짜증나게 하지 좀 마

#16 짜증나게 하지 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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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쫌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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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둘다 나 걱정해 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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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정국이는 그렇다 쳐도 박지민이 걱정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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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 그게 뭐...."

지민은 점점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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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도 누나 안 다쳐서 다행이다...."

지은은 피식-하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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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이제 둘다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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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애들한테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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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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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나랑 있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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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ㄴ,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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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도 너랑 있을래~"

지민과 정국은 지은과 같이 있는다면서 찡찡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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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ㅇ, 아니 얘네가 ㄱ, 갑자기 ㅇ, 왜이런담...."

지은은 갑작스런 그들의 행동에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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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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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같이 있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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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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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진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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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그래그래...."

지은은 체념한듯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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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나 계속 사진 찍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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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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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아까 그 새X 때문에 사진 찍을 맛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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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럼 뭐 할꺼야?"

5: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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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다 모였으니 가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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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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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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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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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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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손목 줘 봐."

지은은 손목을 줘 보라는 지민의 뒤에 서있는 정국의 손에 들린 구급상자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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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이젠 하다하다 치료까지 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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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아까 붙어있던 걸로 만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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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상처치료는 내가 할게."

지은은 구급상자를 들고 방으로 의자에 앉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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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한 손으로 붕대 감을 수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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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거 붕대 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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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 손목 못 쓰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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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나 그냥 우리한테 치료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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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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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알아서 치료 해 주든가."

새침하게 구급상자를 쥐어주곤 의자에 앉는 지은에 지민과 정국은 웃음이 터졌다.

그렇게 치료를 맞친 지은은 손목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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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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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붕대 감는거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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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박지민은 매번 해 줘서 알겠는데 정국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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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도 많이 다치거든ㅋㅋ"

딱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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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다치는게 자랑이니, 정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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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어쨌든 오늘 고마웠고, 다시는 그렇게 붙어 있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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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나 오늘 존X 쪽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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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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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앞으로 우리 다른 나라 여행 가도 붙어있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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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이것들이...."

그렇게 몇 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그들은 영국 주변의 여러나라를 함께 여행했다.

5명은 방탄의 멤버라 촬영과 공연, 투어로 자주 함께 하지 못했지만,

지은에게는 국제 학교에서 국제 세계적인 대회에 참가해서 숙소에 없다고 둘러댔다.

눈치 없는 지은은 항상 믿었다.

그렇게 그들이 졸업을 하게 되었고 각자 대학에 들어갔다.

지은은 18살이 되자마자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했고, 자신이 지금까지 일을 하며 모았던 돈으로 차를 뽑아 운전을 하며 다녔다.

7명 중 유일하게 운전 면허를 딴 것이다.

덕분에 정국과 예림은 1년동안 지은이 태워주는 차를 타고 등교를 했다.

그로부터 1년 뒤, 정국과 예림도 졸업을 했다.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흘러도 정국과 지민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정국과 예림이 졸업을 했으니 10명은 모여서 여행 계획을 세웠고,

프랑스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그들은 넉넉하게 한 달 정도를 여행 하기로 하였고, 각자 부모님께서 여행 자금을 지원해 주셨지만 한 달 숙박비가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지은이 있었으니.

지은은 할 수 없이 10명의 한 달 숙박으로 호텔 한 층을 한 달동안 빌렸다.

지은의 아버지께서는 지은이 친구들과 놀러간다는 것에 기뻐하여 여행 자금을 전액 지원해 주셨고, 9명은 지은을 존경했다.

그렇게 프랑스를 여행한지 2주가 지났고,

그들은 많은 것을 먹어보고, 구경하고, 체험해 보았다.

그렇게 3주 째는 여러명이서 자유롭게 프랑스를 구경하기로 한다.

지은은 프랑스 파리에 왔으니 에펠탑 사진은 한 번 찍어야 하지 않겠냐 면서 홀로 에펠탑 근처 공원에 왔다.

그렇게 에펠탑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사진으로 담고 있으니 시간이 한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하지만 지은은 계속해서 카메라에 풍경을 담았고, 곧 지나가던 사람과 부딪쳐 카메라를 떨어뜨리고 만다.

급전개 심했죠?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