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게 하지마
새로운 시작(1)



민윤기
굉장히 오래...학대를 당하셨네요..


김연우
...딱히 방법이 없었으니까요.


민윤기
힘드셨겠어요, 동생분도 있으시던데.


김연우
왜..신고 하지 않았는지 안물어보시네요..?


민윤기
같은 상황 겪어 봤으니까.


민윤기
엄마는 바람나서 도망가고 아빠는 알콜 중독자셔서 형이랑 둘이 버텨내면서 살았어요.


민윤기
제가 경찰 된 이유도..그거고.


김연우
되게 담담하게 말하시네요..


민윤기
결국에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그러니까 연우씨도 이제 행복하려고 노력만 하시면 돼요.


민윤기
나머지는 제가 다 알아서, 처리해 드릴테니까.


김연우
...감사합니다ㅎ

(연우가 간 후)


민윤기
나도 아직 못벗어났으면서 누구를 위로하겠다는 건지.


민윤기
그래도, 그분은 잘 지내셨으면 좋겠네ㅎ 동생 데리고 고생 많이 했던데.


민윤기
나도 이제 그만..이겨 내야지.


김연우
태형아, 전담 경찰관분..되게 좋으신것 같더라ㅎ


김태형
그래? 다행이네ㅎ


김태형
누나, 이제 웃고 살자..그동안 고생 많이 했잖아.


김연우
으휴..이게 좀 컸다고 누나 위로해주는거야?


김태형
아니..뭐//

다음 날


민윤기
아..별건 아니고 확인해 주실게 있어서 불렀어요.


김연우
네, 괜찮으니까 필요하시면 언제든 불러주세요ㅎ


민윤기
...괜찮아 보이시네요?


김연우
어제 경찰관님 말씀 듣고 생각했어요..이제 다 끝날 일인데 잘 못지낼 이유가 없더라구요..ㅎ


김연우
그래서, 행복하려고 노력중이에요ㅎ


민윤기
(두근)


민윤기
되게 멋있으시네요..// 보통 이렇게 빨리 이겨내시기는 힘든데..


김연우
동생 빼고는 누군가에게 위로받았던적 처음이거든요.


김연우
그리고, 어제는 처음으로 동생이 집에서 웃더라구요. 물론 옅게 웃긴 했지만..이제 그아이도 잘 지낼수 있겠죠?


민윤기
네,ㅎ 그럴거에요.

(대화가 끝난 후)


김연우
그럼 전 가볼게요ㅎ 감사합니다.


민윤기
네, 조심히 가시고. 다음에 또 뵐게요.


민윤기
후...왜그러냐, 진짜//

큐티(하고싶은)자까
외전의 서브커플, 윤기와 태형이 누나의 이야기가 총 4편정도 진행될 예정이에요!

큐티(하고싶은)자까
그 후로도 특별편 2편 정도 있을테니까 끝까지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