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게 하지마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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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정호석..?

정여주

왜그래? 뭐..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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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내가 아는사람 이름이랑 똑같아서.

정여주

어떻게..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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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좀 웃기긴 한데ㅎ 다람쥐처럼 생겼고..춤 되게 잘추셔서 우리 학교 댄스부야.

정여주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그래도 한번만 만나게 해줄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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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당연하지ㅎ 지금 연락해볼까?

정여주

응,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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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전화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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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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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 형. 지금 통화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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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응응, 지민이 오랜만이다~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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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저 아는사람이 누굴 좀 찾고있는데요..형이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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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내가 그런쪽으로는..도움될게 없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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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괜찮으니까 내일 저희집 한번 와주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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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어..아무튼 알았어. 내일 보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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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일단 내일 보기로 했으니까..기다려 보자ㅎ 꼭 찾을 수 있을거야.

정여주

사실..이제는 오빠가 잘 기억이 안나..마지막으로 본것도 쓰러지기 전에 잠깐 본거여서...

정여주

그리고 혹시나 잘못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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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야, 꼭 찾을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보자ㅎ

정여주

찾아도..오빠가 나 기억 못하면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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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제 걱정 그만! 이렇게 이쁜 동생을 어떻게 잊어버려..그리고 가족이잖아. 분명 괜찮을거야.

정여주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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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슬슬 어두워진다, 이제 집에 들어갈까?

정여주

응ㅎ

(그시각 호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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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사람 찾는데 왜.. 내가 도움이 된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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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한동안은 힘들지만 생각 안하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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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여주는 잘 지내고 있을까...

여주와 헤어지고 나서, 나는 일찍 일을 시작해서 겨우 좁은 방 한칸을 구해 살고 있었다.

하지만 여주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방 한칸조차도 버겁게 느껴졌다.

여주를 찾아보려고도 했지만 해외에 있다 왔던 터라 찾을 방법도 없었다.

만약 다시 만날수 있다면 미안하다고 지금까지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전해줄텐데...

11:30 AM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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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