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지 마...(휴재)
2화. 나도 이제 너한테 꿀리지 않아.



강여주
하...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강여주
아니야! 강여주!! 너 이제 임나연한테 꿀리지 않아! 꿀리지 않다고!!

내가 초등학생일 때....


강여주
엄마!! 엄마!!! 죽지마...흐윽...끄흡...흡... 죽지 마...흐흑...장난치는거지...?끄흡...

원래 아빠가 안계시던 나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고아가 되었다.

그래서 가게 된 사촌의 집.

그곳엔 내가 종이라도 되는 듯 부려먹는 이모와,

내가 오니 피곤하단 듯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이모부,

그리고, 나를 때리고 부려먹고 나에게 모든 나쁜짓을 다 하는 임나연이 있었다.


강여주
하....


임나연
뭘 한숨을 쉬어? 청소나 해라!


강여주
.....응.

이모) 나연아, 밥먹어~~♥


임나연
네~ㅎㅎ

퍽!


강여주
아!


임나연
소리지르지 마라....


강여주
ㅇ,응...

이랬던 임나연이, 갑자기 우리 학교 찐따가 되었다.

반대로, 나는 일진이 되었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이때다 하고 달려든 것이다.

그런데 오늘에야 정신을 차렸다. 임나연도 전에 일진이었다. 조금은 후회되었다.


강여주
후....

나는 숨을 한번 들이쉬고 임나연이 있는 옥상 문을 열었다.


강여주
야 임나연!


임나연
ㅎ그렇게 바보같은 놈은 아니구만. 그래, 뭐?


강여주
나, 이제 너한테 꿀리지 않아! 오히려 내가 더 나은 상황이야!!

임나연은 꽤나 놀란 듯 보였다. 하지만 다시 침착한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임나연
ㅋㅎ그럼 언제 한번 붙어보든가.


강여주
붙지 말라 해도 붙을거야!! 씨*... 내일 붙자!!


임나연
ㅋㅎㅋㅎ 그래~~ 우리 여주님 편한 시간으로 잡으세요~~ㅋㅎ


강여주
씨*......내일봐라.


임나연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