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지마세요.
해결해야만 하는



육성재
아가씨. 회장님의 호출입니다.


민여주
.....


박지민
회장님은 아직까지도 그러셔? 너 물건 취급하는거


민여주
사람이 쉽게 변하겠어?


민여주
너나 나는 변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 인간은 아니잖아? 죽을 고비를 넘긴 적 없는 그 인간이 쉽게 변할리가 없지


박지민
그런가? 하긴 그렇기도 하겠다.


민여주
그럼 난 이만 가볼게. 또 무시했다가 무슨 난리를 칠지 모르잖아?



박지민
그래. 잘가고 연락할게.


김석진
또 오셨네요.


민여주
.... 그러게요.


김석진
들어가보세요.

회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소파에 앉아있는 회장이 보인다.


민여주
이번에는 또 무슨일로 불렀습니까?

민회장
네 오빠, 이제 포기해라


민여주
씨X. 뭐?

민회장
민윤기 포기하라고.


민여주
당신 미쳤어? 민윤기, 내 오빠이기 전에 당신 아들이야!

민회장
그런 쓸모 없는 놈 아들로 둔적 없다.


민여주
병원비로 빠져나가는 돈이 그렇게 아까워?

민회장
그 깟 푼돈이 아까워서 이러는 것 같냐?


민여주
어. 충분히. 그리고 회장님이 착각 하시는게 있는데. 오빠 병원비, 회장님 돈이 아니라 제 돈 입니다. 제가 번 돈이요!

민회장
포기하라면 포기해


민여주
안 봐도 비디오네. 또 그년이 지랄했겠지. 회장님 돈이 나가는 줄 알고.

민회장
네 엄마한테 무슨 말 버릇이냐!


민여주
엄마? 왜 그 여자가 내 엄마야? 그 여자가 나 낳았어? 아님 나를 진짜 지 자식처럼 사랑을 해줘? 단 한번도 엄마노릇 한적 없는 여자야. 근데 무슨 자격으로! 그 여자가 내 엄마인데!

(짝!)

얼얼하다. 뺨이, 그것도 아주 많이.

더럽다. 기분이

역겹다.

내가 뭘 잘못했기에 맞아야하는 거지?


민여주
이제 아주 막 나가시네요?

민회장
네 엄마한테 그게 무슨 말 버릇이냐!


민여주
엄마 아니라고! 내 엄마는 오빠처럼 병원에 누워 있는데 왜 그여자가 내 엄마야!

(짝!)

고개가 다시 반대 방향으로 돌아갔다.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온다.


민여주
큭큭큭큭크하하하하!!!!!


민여주
와. X발. 존X 어이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