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 이젠 사랑이야
08💗



권순영
너가 고백하면


권순영
찰거야


유여주
?


유여주
뭐야


유여주
왜?


권순영
그냥


유여주
그,그렇구나(당황)


이지훈
야 우리 여주가 좀 모자라긴해도


이지훈
꽤 괜찮은애야


권순영
그렇게 말안해줘도 된다ㅋㅋ

너가 이 말을 듣고도 고백을 한다면

차일 준비를 하고 그럼에도 나에게 고백을 한다면

그땐 아마 사랑일테니까


권순영
(그때 고백을 받아줄게)


권순영
(좋아함이라는 불완전한 확신말고 완전한 사랑이 되었을때)


유여주
뭐! 어차피 너 안좋아했고


유여주
고백할 생각도 없었거든?


유여주
치..


권순영
뭐래, 좋아하면서


이지훈
유여주 오늘 같이 자줘? (위로가 필요할거 같은데)


유여주
같이 안자줘도 되거든? 착각하지마라


이지훈
가라, 권순영


이지훈
고백해보기도 전에 차여서


이지훈
쟤 정신머리가 영 이상해진거 같다


이지훈
내가 위로해서 정상으로 만들어볼게


이지훈
정 안되겠다 싶으면 정신과라도 데려가볼테니까


이지훈
걱정하지말고 가라


권순영
응 간다


권순영
유여주 나 보고싶다고 울지마라


유여주
나쁜시키..(중얼)


권순영
응?


이지훈
빨리가 (훠이)(훠이)


권순영
으,응

철컥- (문 닫는 소리)


유여주
나쁜새끼이이이이이이이!!!!!! (큰소리로)


이지훈
아우..이제 큰일 났네


권순영
바,방금 무슨 소리 들리지않았나?


이지훈
야 죽기 싫으면 조용히 해라


유여주
넌 조용히가 되겠냐?


유여주
고백해보기도 전에 차였다고!


유여주
아직 썸도 못타봤다고!


이지훈
(썸 타고 있는거 같던데)


유여주
썸 타기도 전에 권순영이 손절 한거자나아악!!


이지훈
야 안되겠다 너 오늘 나랑 같이 자 (상당한 위로가 필요한듯)


이지훈
너 혼자 잤다간 침대가 눈물바다가 돼서


이지훈
내일 아침 니 침대시트를 빨고있을 내 미래가 벌써 보인다(소름)


유여주
으아아아아악!!


유여주
이 나쁜시키!!! 권수녀어어엉!!!!!


유여주
나쁜ㅅ..우으읍 (지훈이가 입막음)


이지훈
이리와, 새벽이긴 한데 빨리 다시 자자


유여주
으거나..우읍읍(이거놔)


유여주
(발버둥치는중)


이지훈
이리와(끌고가는중)

털석-


이지훈
하..드디어 눕혔네


유여주
나 안잘거야!!!


이지훈
빨리자라(토닥)(토닥)


유여주
안잔다ㄱ..읍 (지훈이가 입막음)


이지훈
야 지금 새벽이라고


이지훈
조용히 좀 해


이지훈
너 때문에 내가 남아나질 않는다


이지훈
(얘를 진짜 어떡하지)


이지훈
(진심으로 미국으로 보내버리고 싶다)


이지훈
내일 아침 티켓 끊을까..(진심)


유여주
(새근)(새근)


이지훈
새벽에 설거지하고 소리 빽빽지르니까 피곤하긴 했나보네


이지훈
(토닥)(토닥)


이지훈
이러니까 어릴때 생각나네


이지훈
유여주 진짜 사고뭉치였는데

곤히 자고 있는 유여주의 얼굴을 보니

나도 모르게 옅은 웃음이 새어나왔다


이지훈
이게 오빠마음인가..ㅋㅋ

스윽-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손을 이마쪽으로 가져갔는데)

여주의 이마가 뜨거웠다


이지훈
응?


이지훈
얘 열나나?








으..


유여주
뭐야 머리아팠던거 같은데


유여주
싹 사라졌네


유여주
근데 여긴 권순영집인데


유여주
나 열난거 때문에


유여주
위협감을 느껴서 몸이 바뀐건가


유여주
권순영이 대신 열나고 있을텐데


권순영
아으..


권순영
머리아파


이지훈
깼어? 너 열나더라


권순영
(열나서 몸이 바뀌어 버렸구만..)


권순영
아으..머리 왤케 아파


이지훈
너 여주 아니지

ㆍㆍㆍ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