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박령(地縛靈)
18/지박령(地縛靈)
홍여주
근데... 있잖아
지박령(地縛靈)
실뜨기를 하며))
지박령(地縛靈)
응? 왜?
홍여주
항상 생각하는건데...
.
홍여주
너희 집 너무 더럽지 않냐????!!!
지박령(地縛靈)
움찔!...))
지박령(地縛靈)
ㄱ...그럴리가
.
.
홍여주
구석에 있는 빗자루를 들고오며 말했다
홍여주
진지)) 내가 빗자루 질을 할테니
지박령(地縛靈)
도망)) " 너는.... "
덥썩!!!...
여주는 도망가려던 지박령(地縛靈)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지박령(地縛靈)
흐익!...
홍여주
싸아-..))
홍여주
걸래를 건내주며)) 너는 걸래질을 해라.
지박령(地縛靈)
네에-.....
.
사악!!!!....
홍여주
!!!!
여주가 빗자루 질을 한 번 하자 그대로 먼지가 공중으로 날뛰었다
홍여주
쿨럭!!..쿨럭!!!!...
홍여주
어이없음)) 너 이런 곳에서 몇 년을 산거야?????!!!!
지박령(地縛靈)
음~ 글쎄?
지박령(地縛靈)
싱긋))
지박령(地縛靈)은 여주에게 얼굴을 들이대며 말했다
지박령(地縛靈)
200년은 훌쩍 넘었지 아마?
홍여주
깜짝!..))
지박령(地縛靈)
그리고....
지박령(地縛靈)
많은 사람이 여길 와서는 죽었어
홍여주
움찔!...))
홍여주
왜...?
지박령(地縛靈)
.....
???
좋아해...ㅎ
지박령(地縛靈)
음~ 내가 너무 귀여워서
홍여주
정색))
지박령(地縛靈)
너도 조심해...내가 너무 귀여워서 쓰러질 수 ㄷ!!...
촵!!!!...
홍여주
지박령(地縛靈)얼굴에 걸래를 던지며))
홍여주
닦기나 해라.
지박령(地縛靈)
주륵...))
지박령(地縛靈)
알았다
.
.
지박령(地縛靈)
뽀득!...뽀득!!... ))
지박령(地縛靈)
나 다했어!!((해맑
홍여주
활짝!)) 진짜??
여주는 신나가 지박령(地縛靈)에게 달려갔고, 지박령(地縛靈)이 너무 깨끗이 닦은 나머지..
미끌!...
홍여주
어라...?
쾅!!!!....
홍여주
눈을 뜨며))
홍여주
????
여주가 눈을 뜨니 지박령(地縛靈)이 여주에 밑에 깔려서는 물었다
지박령(地縛靈)
당황)) 괜찮아...?!
홍여주
아... 마도?
지박령(地縛靈)
내가 지박령(地縛靈)이 아니였다면~
지박령(地縛靈)
난 뇌출혈로 쓰러졌겠지?
홍여주
넌... 괜찮은거야?
지박령(地縛靈)
괜찮고 말고~ 암
홍여주
ㅁ... 미안해...
홍여주
??
여주는 서랍장 아래 구석의 반짝이는 물건을 보고는 그 물건을 꺼내들었다
지박령(地縛靈)
? 뭐해?
.
짤랑!...
지박령(地縛靈)
!!!!
여주가 꺼낸 것은 피안화 꽃이 박힌 비녀 였다
홍여주
우와... 이거....
홍여주
진짜 예쁘다...
지박령(地縛靈)
그거 줘!!...
지박령(地縛靈)은 당황하며 피안화 비녀를 뺏으러 했지만, 여주가 손을 피해버렸다
.
홍여주
이게 뭔데?
지박령(地縛靈)
옛날에... 어떤 사람한테 선물하려던 거야...////
홍여주
오~~~ 누구? 여자친구???
지박령(地縛靈)
하지만... 너무 예쁘다고만 샀나봐....
홍여주
왜?? 예쁘면 됬지
지박령(地縛靈)
너 피안화 꽃 말은 알고 말하는거냐?
홍여주
당연히 모르지!! ((해맑
지박령(地縛靈)
그럼 알고 말해라~
그리고는 지박령(地縛靈)은 피안화 비녀를 뺐어서는 TV를 키고는 소파에 앉았다
.
홍여주
저거 TV켜지는 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