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firefighter]
60.


"꺄아아아악!!!!!"

소방관
"뒤로 물러서세요!!!! 벽에 밀착하시고 움직이지 마세요!!!!"

강렬한 화염은 건물 중간을 집어 삼키고 있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건물내의 사람들과 학생들은 모두 옥상으로 올라갔고, 대략 20명 쯤 되는 많은 수였다

소방관
"저희가 곧 올라갈테니 모두 침착하시고 가만히 대기해 주세요!!!"

끼익-


김석진
전부 내려!!!

소방관
"방탄 센터 2팀이시죠?!"


김석진
네. 상황 어떤가요? 진압은?

소방관
"건물 중간층의 쓰레기통에서 담뱃불로 불이 난 것 같은데, 초기진압이 제대로 진행 되지 못 해 지금은 건물 전체로 번진 상황입니다"

소방관
"요구조자들은 전부 옥상에 있고 건물 안에 남은 인원은 없다고 하는데, 문제는 옆 건물까지 불이 붙으려고 한다는 겁니다"


김석진
그럼 얼른 관창 잡고 물부터 뿌려야죠!! 옆 건물로 번지면 큰일이잖아요!!!

소방관
"저희도 그려러고 했는데..!!"

소방관
"건물 어딘가에 기름이 새고 있어서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 창문도 다 열려 있어서 물이라도 닿으면 이 건물은 날아간다구요!!!"


김석진
....!!

소방관
"건물 안으로 쉽게 접근도 안 되는 상황이라 문제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김석진
......

석진은 건물의 주변을 둘러보았다

바로 옆에 위치한 비슷한 높이의 건물이 양 옆으로 2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사 현장, 주위로는 식당 등 상가 건물들..


김석진
...힘 센 사람 몇 명만 보내주세요

소방관
"네? 왜죠?"


김석진
공사장에서 두꺼운 철근들 가지고 와서 임시로 다리를 만들거예요. 그정도 길이면 요구조자들은 옆 건물로 건너가서 탈출할 수 있어요

소방관
"아.. 알겠습니다. 인원 모아 보겠습니다!!"


김석진
...

치직- 치지직-


김석진
- 전정국, 김태형, 민윤기 들려?!!


전정국
- 들립니다!!


김태형
- 왜요?!! 무슨 문제 있어요?!


김석진
- 그건 아니고, 근처 공사장에 갈 인원이 필요해


김석진
- 너희가 힘 세니까 같이 좀 가자. 아까 소방차 주차해놨던 사거리로 빨리 와!!!


민윤기
- 알겠습니다


타닥-


민윤기
헉... 안 늦었죠?


김석진
됐어. 이제 다 모였네

모인 인원은 석진, 윤기, 태형, 정국을 비롯해 다른 팀에서 온 4명까지 총 8명이었다


김석진
작전 설명 하겠습니다


김석진
지금은 건물 자체의 진압이 어렵고 것보다 요구조자 구조가 우선이라 판단하여 구조 경로를 찾은 결과, 불과 3~4미터 거리의 옆건물로 다리를 만들어 탈출 계획을 세웠습니다


김석진
지금 저희가 갈 공사장에서 길이가 긴 철근들을 옮겨 옆건물 옥상에서 불 난 건물 옥상으로 연결한 뒤, 요구조자들이 건너오도록 하려는겁니다. 다들 이해 하셨죠?

소방관들
"네. 이해 했습니다"


김석진
그럼, 갑시다


"요구조자 구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