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사랑
20화



학생들
왜 이렇게 늦게 와, 기다렸잖아.


윤선아
아 미안미안.


윤선아
저번 일 때문에 김태형이 옆에 계속 붙어있어서 간신히 올라왔어.

친구들과 만난 선아.

저번 일 때문에 태형이 선아를 감시하니 사정사정해서 오랜만에 옥상에 올라왔다.



윤선아
아니, 진짜 짜증난다니까?


윤선아
지가 뭔데 날 감시해.


윤선아
옆에 따라다니는 것도 귀찮고.

학생들
그럼 헤어져, 한여주가 불쌍하다.


윤선아
근데 헤어지기엔 너무 아깝잖아.


윤선아
김태형같은 남자가 어딨다고.


윤선아
돈도 많아서 뭐든지 해주고, 호구같이 나만 믿어주고.


윤선아
거기에 얼굴도 잘생겼잖아.

선아 입장에선 그냥 이 상황이 너무 웃긴거다.

여주한테는 미안하지만 너무 재미있는 걸 어떡해.

거기다 태형은 나만 믿어주는 호구인데.

내가 갖기엔 별로고 남 주기엔 싫은 그런거지.


덜컥_



윤선아
움찔))아..ㅎ

한여주
야, 안 지겨워?

한여주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

제일 호구는,

여주가 아닐까.

또 그깟 우정에 휘말려서 자신이 다치려고 나선다.

그래봤자 이미 다 끝난 우정인데.



윤선아
난 또, 김태형인줄 알고 식겁했네.


윤선아
그래서 어쩌라고? 내가 재밌다는데ㅎ


윤선아
너한텐 안 좋겠지만 나는 너무 좋아.


윤선아
호구같은 남친이 있어서 완전 좋다고.

한여주
..적당히 해.

한여주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거 알지?


윤선아
너가 날 봐준다고?


윤선아
넌 이미 끝난 우정이나 신경쓰지 마.


윤선아
너가 그런다고 영웅이라도 된거같니?


윤선아
눈물이라도 쥐어짜줄까?


윤선아
칭찬이라도 해줘?


윤선아
왜 병신같이 너 혼자 우정 의식중이니.


윤선아
끝난지가 언젠데.

나도 날 이해할 수가 없다.

이젠 김태형이 완전 싫은데.

차라리 죽는게 나을 정도로 김태형이 싫은데.

근데 왜 몸은 김태형을 원하고 있는거야.

걔가 뭐길래 내가 욕먹으면서 도와주려고 하는건데.

김태형 걔가 뭐라고..


한여주
..내가 너 행동 김태형한테 다 말하면?

한여주
넌 그럼 끝날텐데.


윤선아
너 아직 상황파악이 안됐니?


윤선아
김태형이 너 말을 믿어줄거 같아?


윤선아
너가 뭔데 김태형이 널 믿어.


윤선아
그냥 넌 니 남친 전정국이나 신경써.


윤선아
내가 가로채가기 전에ㅎ


윤선아
여우짓 한 번 하면 넘어오는게 남자야.


윤선아
나중에 혼자 질질짜지 말고,

"곱게 짜져있어."


구독하고 가쎄효~>< 1월 10~20일 안에 올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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