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새멤버 영입?!
44화



우리 (김여준)
📞내가... 나를 그토록 미워하는 엄마랑 오빠한테 너무 미안해서 내가 꼭 여훈이 찾겠다고, 여훈이 꿈이 가수니까 혹시나 해서 여훈이가 실제로 가수가 된다면 내가 가수가 됐을 때 만날 확률이 높으니까 찾아보겠다고 시작한 거잖아.

우리의 말을 듣던 RM은 이내 고개를 푹 숙이고 말을 이어갔다.


RM (김남준)
📞하... 너 알아서 해... 끊는다...


우리 (김여준)
📞내가....!!

통화종료를 누르려던 RM의 손은 우리의 외침에 멈춰졌다.


우리 (김여준)
📞내가...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어...


우리 (김여준)
📞나보다 늦게 연습생활 시작한 사람들이 나보다 먼저 데뷔하고... 난 늘 데뷔가 무산되고.... 언제나 서포터 역할이었어...


우리 (김여준)
📞안 보이는 곳에서... 주인공을 빛나게 해주는... 그런 역할 많이 맡았다고....


우리 (김여준)
📞오빠도... 알 건 알잖아... 아니야?


RM (김남준)
📞하아... 끊어...

RM은 그 말을 끝으로 우리와의 전화를 끊어버렸다.


RM (김남준)
하아...


RM (김남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RM (김남준)
그냥... 내 행동부터 문제겠지....


RM (김남준)
그때... 왜 그랬니.. 김남준...


RM (김남준)
도대체... 그 어린 애한테... 왜 그랬어.....

RM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많이 답답한 듯 더운 한숨을 내뱉는 RM.

이내 자신의 머리를 헝크러뜨리고 침대에 벌러덩 누워버렸다.

*

뚝-

RM과의 전화가 끊겼다.

그러자 우리의 손에서 휴대폰이 떨어졌다.

툭- 투둑-

우리의 눈에서 떨어지는 물.

우리는 울기 싫다는 듯 자꾸만 자신의 눈물을 닦아보지만, 우리의 눈물은 우리의 마음을 모른다는 듯 계속해서 하염없이 우리의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리고선 미끄러지듯 주저앉은 우리는

무릎에 고개를 파묻고 다리를 손으로 감쌌다.

그런 우리를 연습실 안에서 지켜보는 멤버들.

연습실과 우리가 있는 곳이 그리 멀지 않아 우리가 말하는 소리를 모두 들었다.

그래서인지 선뜻 우리에게 다가설 수 없었다.

지금 멤버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기다려주는 것 뿐이었다.

*

우리는 한참을 울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바닥에 떨어진 휴대폰을 주워 연습실로 들어갔다.


우리 (김여준)
많이 늦었죠...? 미안해요....


우리 (김여준)
연습해요, 우리...


여자친구
....

멤버들은 우리의 말에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우리 (김여준)
... 왜 그래요..? 연습 안 해요....?

우리는 그런 멤버들에게 질문을 던졌고, 멤버들은 그런 우리를 조용히 바라보기만 했다.

그리곤 신비가 이내 입을 열었다.


신비 (황은비)
연습 오늘 하지 말자...


우리 (김여준)
... 지금 시간 별로 안 남았어.... 해야 돼....


소원 (김소정)
김여준!!!!

44화 The end-


작가밈
뿅!


작가밈
왠지 모르게 제가 썼지만.... 뭐랄까... 되게... 복잡해지고 있어요...


작가밈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네요...


작가밈
몰라요, 이건 미래의 내가 해주겠지...


작가밈
사이들, 다음화에서 봐요!


작가밈
그럼 앙ㄴ...


엄기
잠깐...!


작가밈
응? 엄기?


엄기
하.. 누나.. 나 한마디 좀 해야겠어...


작가밈
누구한테?


엄기
김남준..


작가밈
어.. 알겠어.. 잠만.. RM씨!!


RM (김남준)
예?


작가밈
엄기가 할 말 있대요.


RM (김남준)
뭔가 불안한데...


엄기
김남준씨? 도대체 여준이한테 무슨 짓을 한거예요ㅎㅎ 예? 그 여리고 어린애한테.. 참 잘하는 짓입니다? 그렇져?


RM (김남준)
어.. 저도..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엄기
반말할게요?


RM (김남준)
그래요.. 뭐...


엄기
야이 김남준!!!!! 도대체 얼마나 여준이를 괴롭혀야 끝낼래??? 어?? 뭐 너가 먼저 데뷔해서 여준이 걱정되서 탈퇴하라고??? 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너는 그럴 자격이 없다는 걸 충분히 알고 있을텐데??? 어??


RM (김남준)
.....


엄기
제발 가만히 있어... 그게.. 여준이를... 도와주는.. 방법이야.... 제발!!!! 가만히.. 있어.... 알겠어...?


RM (김남준)
....


엄기
누나.. 나 이제 갈게.. 안녕...

(엄기가 간 뒤...)


RM (김남준)
... 나도 이제... 지지해줄건데... 후엥.... 8ㅅ8


작가밈
네... 진정하시구.... (토닥토닥)


작가밈
이제 저는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작가밈
그럼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