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프닝

02.시골 풍경

버스에서 내리니

우리가 생각하는 시골풍경이 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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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후…

서울만큼이나 시설은 좋진않겠지만

서울과 다른 장점들이 서서히 드러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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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얼마만에 시골공기냐

“어이!!!잘생긴 총각!!어서와”

“무슨일이야 할머니 보러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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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뇨…저 그냥 여기 잠깐 살려고 왔습니다

“드디어 주민이 생겼네!!!이게 얼마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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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저 잠깐 살건ㄷ…

“오늘 마을회관에서 한번 모이자고 해야겠어”

“내가 부녀회장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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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그 부녀회장은 태형의 뒷말을 싹둑 잘라 자기 할 말만 하였다

“오늘 저녁8시!!”

“우리 총각은 무엇을 좋아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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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 아무거나 다 먹습니다

“오케이~~막상 갔는데 먹지 못한다고 투덜거리지 말고”

그 부녀회장은 흥얼 거리며 그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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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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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꼭 가야되나?…

집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시설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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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초가집이 아니네…

생각보다 좋았던 탓인지,그는 확실히 자신이 멈춰있었다는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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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제 나는 뭘 해야될까…

계획없이 무작정 왔기에 무엇을 해야할지는 머리 아픈 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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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일단 산책하고 장이나 봐야지

저벅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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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우 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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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근데 시골이라서 그런지 거의 밭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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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쁘진않지(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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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근데 사람이 없냐

그렇게 그는 생각없이 걸어갈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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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우…여기가 어디야

또 무작정 계획없이 걸어온 태형은 역시나 길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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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핸드폰을 두고오냐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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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저기 사람인가?…

태형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사람의 형태가 보이는 쪽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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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혹시…

“응? 못보던 얼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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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저 오늘 와가지고…

“아이고!!! 잘 왔어요!!!!”

“요즘 사람이 없어서 말이지,얼마나 외로웠는데”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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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 길을 잃어서 그런데…

“어디로 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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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희 집…

“저희 집이라고하면 알아들을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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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버스정류장 근처요

“아이고…많이 걸었네”

“잠시만요”

“얘 지민아!!!이 총각 좀 데려다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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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 엄니!!!!!

어딘가 착하지만 모자란거 같은 지민이 나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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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집이 어디라구유????

순수한 눈빛으로 그에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