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프닝

06.첫 살인

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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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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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지금이 몇시야…

오후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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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뭐야…

태형이 쓰러진 뒤 7시간이나 지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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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뭔 일이 있었던거야…

옆을 돌어보니 간호하다가 잠든 여주

그리고 그 옆에서 태형을 안고 있는 지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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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얘는 날 움직이지 말라고 한거야 뭐야…

꿈틀

한여주

음…

태형의 꿈틀거림에 깬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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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한여주

어…일어났네요?ㅎ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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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나 때문에 깬거예요?

한여주

아 아니에요!

한여주

많이 잤죠 이정도면

한여주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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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감사합니다…

심신안정에 좋다는 차 한 잔을 건네는 여주

한여주

왜 쓰러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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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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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전에 파파라치들 때문에 쓰러진적 말곤 처음인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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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자신이 연예인인것을 모른다는 사실을 인지 못한 태형

한여주

파파라치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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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ㅇ…아니 그게…

한여주

태형씨한테 파파라치가 있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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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 ㄱ…그게…

한여주

처음 봤지만 솔직하게 얘기해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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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

마른세수를 하는 태형

한여주

아…초면인데 좀 그렇죠?ㅎㅎ

한여주

나중에 시간 지나면 말해주세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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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말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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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제가 무슨 일 있었는지

한여주

…고마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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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제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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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대한민ㄱ…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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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형아 일어났네!!

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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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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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형아 왜 쓰러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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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잘 먹고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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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ㄱ…그게 지민아…

갑작스런 지민의 포옹에 여주의 눈치를 보는 태형

한여주

ㅎㅎ나중에 말해줘요(입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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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끄덕)

터벅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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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씨 혼자 집에 둬도 괜찮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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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장금도 약한거 같던데…(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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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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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응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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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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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야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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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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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에휴…(절래절래)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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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날씨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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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왜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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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 너네 엄니 언제 오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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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왜?? 안오셨으면 좋게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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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빨리 오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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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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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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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난 단지 너네 엄니를 보고 싶을뿐

그 말을 하고 지민이 오든 말든 혼자 걸어가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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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씨익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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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양파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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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돼지고기도 사고…

폴짝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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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형 나 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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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과자로 맞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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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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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사줘ㅓㅓㅓㅓㅓㅓㅓ

그렇게 지민에게 과자를 사준 츤데레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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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와그작 와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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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한심)

“어머어머!! 우리 마을에 웬일이니!!”

“그러게 말이야 무서워서 세상 돌아다닐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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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뭔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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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 너 뭔일인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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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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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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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기요…혹시 무슨일 일어났나요?

“누구?….”

“이번에 새로 들어온 총각이잖아!!!”

“어머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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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하하…안녕하세요

어색한 웃음으로 아주머니들과 대화하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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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서 무슨일인가요?

“아이고!! 내 정신 좀 봐”

“어제 우리 마을 사람 중 한 사람이 죽었는데

그게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래“

“우리 마을 사람 그게 얼마 된다고 금방 잡히기야 하겠지만…뭐…”

“우리 마을 사람 아니면 어떡하게!!!”

“아유…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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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혹시 누가 죽었나요?…

“젊고 예쁘장한 젊은 처녀라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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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이름은 서로 잘 몰라서…

아무튼 총각도 조심해!“

태형에게 충고를 하고 쿨하게 가버리시는 아주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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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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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설마 여주씨겠어?…

젊고 예쁜 처녀

그 말은 여주와 하나도 틀릴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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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설마…

아닐거라고 세뇌하는 태형

하지만 그 마음과 다르게 온몸에서 땀이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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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

그러곤 마른 세수를 하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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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지민아!! 너도 들었지?? 여주씨한테 한 번 가보ㅈ..

지민은 어느순간 사라졌다

쾅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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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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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문 좀 열어봐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시골에서는 문을 잠그고 다니는 집들이 얼마 없었고 여주네 집도 그랬다

집에 들어가보지만

여주는 물론 사람이 아예 없었다

주방에 들어가보니 주방 바닥에 빨간 액체 무언가가 떨어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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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게 뭐야…

한두방울이 아니였던 빨간 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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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털썩

혹시 모르는 공포감과 불안함에 주저 앉아버린 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