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전학생
8화

침침이는망개떡
2018.04.29조회수 225

02:57 PM

김태형
아,,. 나도 할말있는데ㅎ

여주
..먼저할래..?


김태형
아니 너 먼저해 (웃음)

여주
우웅!

여주의 생각
혹시 태형이도 내 마음이랑 같을까?

잠시 난 그런 행복한 착각에 빠졌다

여주
태..태형아..!

하지만 착각이였을까?

02:59 PM
여주
널 좋아해!

여주
알고있었어..? 그리고.. 넌..어..

03:00 PM

김태형
미안해. 난 아니야.


김태형
그리고 나 내일 이사가.


김태형
그럼, 갈게.

여주
어.,? 어..

그리고 난 계속 울었다

뛰는 너를 보면서 너가 안보일 때까지

나의 첫사랑은 이렇게 끝났다

짝사랑이야기..

앞으로는 고백하기가 무서워졌고 나에게 고백하는 아이들도 아무리 싫어도 싫다고 거절하기가 싫었다

그냥 '싫다'는 단어가 싫었다

그 마음을 아니까

얼마나 아플지 다 아니까

난 한참을 울었고 차갑고 예쁜 눈은 소복히 쌓여갔다

첫눈이였다

그때의 첫눈을 아직도 기억한다

여주의 생각
나연이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여주의 생각
계속 날 토닥여 주었지,

여주의 생각
그리고 난 딱 3시에 차였다

여주의 생각
난 숫자 3이 싫다.


임나연
슬픈 건 생각할수록 더 슬프니까 좋은 것만 보자!

그때의 나연이 세상에서 무엇보다 예뻤다

그때 봤던 첫눈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