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오늘부터 너 내꺼다

55화 미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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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아 (국어쌤)

"저기 여주쌤"

민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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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아 (국어쌤)

"체육쌤이랑 무슨 사이에요?"

아니. 내가 정국이랑 무슨 사이인지 당신이 왜 궁금한데?

민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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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아 (국어쌤)

"혹시 사귀는 사이?"

딱 봐도 정국이한테 관심 있는것 같네.

정국이를 누가 체갈까봐 언제나 조마조마한 나는 그냥 일을 내버렸다.

민여주

"네, 제 남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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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아 (국어쌤)

"아... 그래요? 아쉽네요"

아쉬워어? 아쉬워?! 아니 도대체 뭐가 아쉬운건데?!

민여주

"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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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아 (국어쌤)

"정국씨 제가 찜해두었거든요"

찜해에...? 찜...?! 정국이가 물건이냐 이년아?!!

민여주

"그런데 어째요. 저 다음달에 정국이랑 결혼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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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아 (국어쌤)

"그래요? 그럼 저한테 한달은 남았다는 거네요? 그 시간 안에 제가 뺏을 테니 기대해요"

미친년. 너 정국이 건들이면 내손에 죽을줄 알아.

민여주

"ㅎ 어디 한번 해보세요. 정국이는 나 말고 다른 여자는 다 여자라고 안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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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아 (국어쌤)

"그건 두고 보면 알겠죠"

와... 그냥 사람 빡치게 만드네. 그냥 이년 머리채를 잡아 뜯어 대머리로 만드러 버릴까. 아님 잠재웠던 내 미친년을 깨워볼까.

여우년아. 어디 깝쳐봐. 그땐 니가 어떤 실수를 했는지 깨달게 해줄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