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오늘부터 너 내꺼다

65화 아프지마

민여주

"정국아 흐에에에에에"

전정국 image

전정국

"으이구. 우리 아가 많이 놀랬나 보네. 하필이면 몸도 안 좋은데"

민여주

"흐에에에에"

전정국 image

전정국

"자, 어서 집으로 가자"

집에 들어오니 내 온몸이 기운이 더 빠지는 듯했다. 편한 곳에 있으면 마음이 놓이듯이 내 몸도 그러는것 같았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여주야, 잠깐만 누워있어 봐"

정국이는 날 침대에 눞히고 주방에 가서 물수건을 가지고 왔다.

그런 다음 다시 한번 내 이마에 손을 올려 열을 확인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뭐야, 더 뜨거워 졌잖아"

민여주

"저,정구욱가"

아파서인지 내 입이 말을 듣지가 않았다.

정말 속상했다. 정국이한테 더 잘 해주지 못할 망정 짐이 되고 있으니.

전정국 image

전정국

"여주야, 많이 아파? 왜 말을 못해"

민여주

"ㅎ 나아 괜,춘아. 걱정, 하지이 말아"

아무리 괜찮다고 해봐도 괜찮지 않은 나.

전정국 image

전정국

"괜찮기는 뭐가 괜찮아. 불덩이인데 말도 제대로 못하고"

"................"

정국이는 덜덜 떨고 있는 나를 이불속에 들어와 꼭 안았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아프지마 여주야. 내가 대신 아플게. 제발 아프지마"

민여주

"저,정구가. 이,러어다가 너 아,파아"

전정국 image

전정국

"난 내가 아픈것보다 네가 아픈게 더 아프다고 그러니까 내가 아픈게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