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편지』

#Ep.28_지민 Episode(1)

어떤 남자애

“ㅈㄴ만만한게 어디서 자꾸 나대“

그말을 듣자마자

초등학교 입학식부터 지금까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입학식. 20xx년 2월

지민이 엄마

지민이 여기봐야지!!

어린 지민이

``싫은데...``

억지로 활짝 웃고 있는 나를 보니 왠지 낯설었다

지민이 엄마

잘했어 우리 지민이 말도 잘듣고..

어린 지민이

감사합니다!!

유치원때부터 습관화된 “감사합니다“,“고마워“

갑자기 짜증이 좀 났다

지민이 엄마

귓속말))지민아 친구들이랑 친해져야지

어린 지민이

저기..안녕?

현재의 지민이

풉ㅋ쪽팔리겠다

현재의 지민이

그걸 왜 했지..민망한데..

어떤 남자애

안녕!!

어린 지민이

친하게 지내자!!

어떤 남자애

그래ㅎㅎ

현재의 지민이

참나..

학교 처음가는날 20xx. 03월

지민이 엄마

지민아, 짝꿍한테 인사하고 친해지면 엄마가 이따 맛있는거 사줄게

어린 지민이

현재의 지민이

하...지금이랑 달라진게 없네 엄마는

어린 지민이

푹푹))어떻게 말을 걸지..

어떤 여자애

안녕?넌 이름이 뭐야?

어린 지민이

박지민이라고 해

현재의 지민이

잠깐 쟤...

현재의 지민이

배수지..?

자까

흐힛 자까가 신작질렀어요!?

자까

물음표 실수..

자까

제목은 츤데레 일진과의 100일

자까

봐주는 달빛이는 착한 달빛이!!

자까

댓글은 덤으로~~

자까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