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왕따입니다
에피소드 20


잠시후 쉬는시간

일진 1
"야 2학년 6반 이찬 어딨어?"


이 찬
"....."


여우희
"ㅇ..왜....저분이 너 부르셔?"


이 찬
"ㅇ..아니야 신경 안써도되..."

일진 2
"빨리 안나오냐.."


이 찬
"ㄴ...네.."

반애들
쟤 일진한테 찍힘?/잘됬네/ㅋㅋㅋ불쌍한새끼/


이 찬
"(울먹)....."

일진 1
"ㅎ 오늘도 재밌게 놀아볼까?(씨익)"


이 찬
"ㅅ....싫어...요...."

일진 1
"ㅎ 차피 지금 안부를거야"

일진 2
"5교시때 옥상으로 올라와"


이 찬
"...5교시요....?"

일진 2
"왜,불만있냐?"

일진 1
"ㅇ..아니요..."


일진 1
"ㅎ 늦으면 기대해(씨익)"


이 찬
"ㄴ..네...."

일진들이 가고


여우림
"ㅎ 결국엔 찍혔네? 입.양.아?"


이연우
"ㅎ 그 일진선배들 엄청 무서운데~우리가 괜히 때릴필요 없겠다 그 선배들이 다 죽어라 때릴거니까~"


정여우
"그 모습 참 기대된다ㅎ"


이연우
"그니까"


여우희
"ㄱ..괜찮아...?"


이 찬
"엉...ㅎ 익숙해서..괜찮아..걱정..하지마..."


여우희
"엉...힘들면 말해.."


이 찬
"아냐..너까지 해끼치고 싶지 않아.."


여우희
"ㅈ..진짜 괜찮겠어?"


이 찬
"엉....ㅎ 걱정하지마.."

몇시간 후

점심시간


여우희
"찬이야,나 봐봐"


이 찬
"ㅇ..어.."


여우희
"나 수업때 너 잠깐 봤는데.."


여우희
"혹시 팔 좀 보여줘봐.."


이 찬
"ㅅ..싫어..."


여우희
"아니,진짜..걱정되서 그래.."


이 찬
"ㅈ..진짜..안된다고..."


여우희
"하..그럼 솔직히 말해"


여우희
"너 자해해?"


이 찬
"ㅇ..아냐ㅎ 그냥..팔에 있는건...그냥..베인거야,베인거ㅎ"


여우희
"ㅇ..어...알겠어.."

잠시후


쌤
"5교시 시작한다"


이 찬
'가야...되는데...'


쌤
"엇 찬이 뭐하니?"


이 찬
"아 아녜요...."

그렇게 찬이는 일진들에게 가야된다는 그 생각때문에 수업을 하나도 듣지 못하고 수업은 끝났다.

쉬는시간


이 찬
"우희야 나 금방 갔다올게..아무일 없을거야.."


여우희
"ㅇ..어 갔다와.."

잠시후


작가
이제부터 " "안붙일게요!

일진 1
"이새끼 안와?"

일진 2
ㅅㅂ 기분나빠

탁탁탁))


이 찬
헉..헉..헉..죄송합니다....

일진 2
ㅎ 우리는 분명히 5교시에 오라고 했을텐데~


이 찬
수...업....

일진 1
그건 우리가 신경쓸건 아니고ㅋ

일진 2
일단 우리랑 좀 재밌게 놀자

그러고나서 그 일진은 찬이의 머리채를 잡고 딱딱한 옥상 바닥으로 내리쳤다.


이 찬
으..윽....

찬이의 머리에는 피가 쏟아져나왔고

일진들은 그 모습을 보고 웃고있었다

일진 1
ㅋ 그것갖고 피를 흘리다니

일진 1
더남았어 찬이야 그러니까 6교시때는 보내줄거란 생각은 하지마

그러고나서 일진 1은 찬이의 복부를 발로 차기 시작했다

일진 1
아 그리고 신음소리내면 저기있는 쇠파이프 보이지?저걸로 마구 팰줄알아

일진 2
뭐,피흘리고 싶으면 신음소리내고~

그러고나서 그 두 일진들은 찬이의 복부를 발로 차기 시작했다

퍽))))퍽))퍽))


이 찬
.....


이 찬
'흐으...아파....너무...아파...'

퍽))))


이 찬
윽.....

일진 1
어 뭐야,고작 그걸로 신음소리낸거야?

일진 2
ㅋ 네 고통을 네가 선택한거야

일진 2
이제 더 재밌어지겠네~~

그러고나서 일진 2는 찬이를 마구 때렸다

그렇게 1시간동안 옥상에선 때리는소리밖에 나질 않았다

일진 1
ㅋㅋㅋㅋ재밌다

일진 2
그러게~이런애 때려본것도 얼마만이냐~

일진 1
그러니까~

일진 2
이제 스트레스 다 풀렸으니 담배 콜?

일진 1
콜!

일진 1
야 너는 가있어


이 찬
ㄴ..네..

그렇게 찬이는 피가 흐르고있는 머리를 붙잡고 밑으로 내려갔다.

잠시후 복도

찬이는 자신의 머리를 붙잡고 반으로 가고있다

중딩애들
아 쟤 또 피코하는거임?/연기하나는 잘해요ㅋㅋ/진짜 역겹다/아 쟤옆에 있기싫다/입양아새끼가ㅋㅋㅋ/

복도에서도 선명하게 들리는

입양아,

피코하는 애

그 말이 찬이를 더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벌컥))


여우림
어머~우리 차니~6교시 당당히 째고 들어와?


정여우
쟤 쌤한테 뒤지겠닼ㅋㅋ


이연우
수고해~글구 끝나고 ♤♤골목으로 오는거 잊지마~


이 찬
....


여우림
대답~


이 찬
ㅇ..엉..

잠시후 찬이는 자리에 앉았다


여우희
괜찮아?많이 다친것같은데..혹시 학교끝나고 같이 병원갈까?


이 찬
ㅇ..아니야ㅎ 괜찮아..


이 찬
'사실....안괜찮아..누가 나 좀 도와줘....'


이 찬
'지금..너무 고통스러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