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입니다

25_응급실 의사입니다_3

25_이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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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제가 왔어.....뭐야

문을 두드려도 들리지 않는 대답에 열고 들어간 태형은 자신이 왔다며 소리치다 아무도 없는 당직실에 의문이라는 듯 고개를 갸우뚱 했고,그때 뒤에서 누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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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븅신같이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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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야....어디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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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나하고 윤기는 카페,율이하고 정국이는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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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와...나는 이렇게 열심히 병원장이랑 싸우고왔는데 다른 사람들은 막 카페 가고 편으점가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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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서,안 마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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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요...

석진의 말에 투덜거리며 입을 삐죽이는 태형에 못들어주겠다는 듯 인상을 쓰던 윤기는 평소 태형이 좋아하던 딸기 스무디를 들고는 내밀었고 그에 받아든 태형은 자리에 앉아서 빨대를 빨다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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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다음주부터 들어오는 환자들 다시 응급실에서 진료 보고 넘어가니까 마음 단단히 먹어야해요,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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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잠깐 쉬었어도 이미 몸하고 머리가 먼저 반응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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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긴...우리가 하루 이틀 하던 짓도 아니고,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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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으아...이제 이 자유도 끝이구나...

한숨을 내쉬며 자리에 앉은 석진은 커피에 꽂힌 빨대를 입에 물었고 그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 윤기는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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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근데 이것들은 우리랑 똑같이 나갔으면서 왜 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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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직 젊잖아,먹고 싶은게 많은가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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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딱 2살 차이야,그리고 26살이 젊기는 뭐가 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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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늙었어도, 8이랑 6이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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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둘 다 20대 후반인건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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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얘 봐라? 2살 차이가 얼마나 큰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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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우리 왔어요!!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 율이의 뒤어는 양손 묵직히 들고 들어오는 정국에 입을 벌린 석진은 정국의 봉지를 놓다마자 뒤적거리기 시작했고 자신의 옆에 앉는 율이에 입을 연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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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뭘 저렇게 많이 사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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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먹는걸로 스트레스 풀려고,솔직히 많이 참긴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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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차피 한 번에 다 먹지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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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괜찮아괜찮아- 조금조금씩 먹으면 다 먹게 되있어,아니면 도은이 좀 불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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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바쁜 얘 불러서 뭐해,지금 김석진 보니까 금방 다 먹겠네

봉지를 뒤적거리면서도 손으로는 방금 뜯은 과자를 입에 넣고있는 석진을 가리키는 윤기에 본 율이는 자기 먹을꺼라며 울상을 지었고 그에 웃음이 터진 윤기는 의사 가운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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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오랜만에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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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오,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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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사탕이 그렇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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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당연하지- 저기 정국이가 캐비닛에 넣는것도 다 사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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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 오빠가 뭐라했어,사탕 많이 먹지 말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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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그래도...먹고싶은걸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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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되서 그러지,오빠가 괜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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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알았어...조절할게...

고개를 숙이며 손을 계속 꼼지락거리는 율이에 미소지은 윤기는 율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계속 꼼지락거리는 율이의 손을 보다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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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껍질 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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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아니다,내가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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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천천히 해봐,원래 잘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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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나 원래 잘해

윤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집중하던 율이는 사탕의 껍질을 겨우 까고는 윤기에게 보여줬고 그에 웃으며 잘했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준 윤기는 한쪽 구석에서 투닥거리는 석진과 태형,정국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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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야,이것들아!! 나도 좀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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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형은 이미 손에 하나 들고있으면서 뭘 또 먹어요!! 안돼,그거 다 먹고 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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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이거이거,이 친구 봐라?? 사람한테 막 먹는거 가지고 그러면 안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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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형은 그-렇게 먹는거 좋아해서 응급실은 어떻게 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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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응급실 의사는 뭐,밥 한톨도 안 먹나?? 그리고 다- 방법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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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이,진짜 먹던거 다 먹고 뒤적거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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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시끄러워 이것들아, 좀 조용히 해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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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석진 형 좀 봐봐요! 완전 이거 먹고 저거 먹고 다 먹는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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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사람이 다 먹을 수도 있지,그거 가지고 쪼잔하게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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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쪼잔이요? 지금 나한테 쪼잔하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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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둘이 싸우지 좀 마요! 이거 가지고 뭐 이ㄹ...

똑똑-

당직실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의아한 듯 모두 행동을 멈추고는 당직실 문을 쳐다봤고 또 다시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연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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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 준쌤,무슨 일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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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민윤기,혹시 안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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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안에 있어요

남준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해준 정국은 몸을 옆으로 비켜줬고 그에 들어온 남준은 소파에 앉아있는 윤기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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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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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김남준...?갑자기 무슨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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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연락 잘 받던 놈이 갑자기 왜 연락을 안 받아?

남준의 말에 휴대폰을 확인한 윤기는 무음이였다며 사과했고 그에 한숨을 내쉬는 남준에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가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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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무슨 일인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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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하...이모님,일어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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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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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이모님 일어나셔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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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여러분 오랜만이죠ㅠㅠ 2주 등교하고 헤벌래~했다가 여러분들 기다리실 것 같아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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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도은이 오랜만이죠?? 도은이 직업이 군인이고 윤기 직업이 응급실 의사에요,둘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잘 못 만나는 조합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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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태형이도 본래 성격으로 돌아와서 석진이랑 정국이랑 투닥거리는 장면도 잘 표현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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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여러분,윤기 이모님 사건 기억 하십니까??수술이 잘 되고 중환자실로 옮긴 뒤에 끝 났죠~~ 이렇게 오랜만에 남준이를 등장시키면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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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