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입니다
48_흉부외과 미친개


......

응급실 의사에게는 이제는 눕고싶어도 눕지 못하는 시간,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무조건 밤을 세야하는 시간이다

근데 이 중에 누가 있는가,흉부외과였던 민윤기가 있지 않은가


전정국
제발...환자 오지마라...


민율
오늘은 좀 자자...

그리고 지금 현재 시각

06:00 PM
오후 6시 되겠다


민윤기
지금 자면 얼마 안가서 일어나야겠지


김석진
6시인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그때 내려오는 CS교수와 남준


김남준
교수 아니,형 진짜 민윤기는 안된다고했다,응??

CS 교수
그래도 그 CS 미친개 어디가겠냐?


김남준
지금부터가 응급실 제일 바쁜 시간대잖아!한명이라도 빠지면 죽어나가는게 응급실이야

CS 교수
한번 물어보기라도하자,윤기야!!


민윤기
...또 왔네..왜!!

CS 교수
오늘 CS 회식있는데,어때,같이 갈래??


민윤기
나 응급실 의사인데?그리고 오늘 CS 쉬는 날인가?

CS 교수
당직 2명 빼고 다 쉬는 날


민윤기
옛날에 그 당직 두명은 무조건 나하고 김남준이였고 지금은,누구?


김남준
나는 아니야,맨날 밤 세다가 개지랄하니깐 빼주더라고^^


민윤기
좋으시겠네,나는 1년 365일 당직인데

CS 교수
그니깐 잠깐만 빠져서 밥만 먹고 다시 오자고,응?


민윤기
아니,형 생각을 해봐,지금 오후 6시야,응급환자 밀려올 시간,알잖아

CS 교수
밥만 먹고 가라,우리 CS 에서 너 다시 왔으면 한다


민윤기
손이 부족해서겠지

그때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


김태형
다녀와요,응급실 의사가 4명이기도 하고 밥을 내일 아침까지 먹을껀 아니잖아요


김석진
그래,다녀와,오랜만에 CS 회식도 같이 하보


민율
우린 회식 언제해


전정국
이건 생은 아니고 다음 생에 회식하겠지


민율
그치?그러니깐 가서 먹고와

CS 교수
그래,가자!

CS 교수는 윤기의 손목을 잡고는 끌고갔다


민윤기
아니,그 잠깐만!아니...와...씨...


김남준
아,형!!아니 교수님!!!


전정국
다녀와요,정 힘들면 콜 넣을게요


김남준
미안해,1시간 이내로 내가 데리고 온다


김석진
응~그래~

CS 의사들
야!윤기야!오랜만이다,응급실에선 적응 잘 했고?


민윤기
...잘 했지,ㅎㅎ..;;

윤기는 남준에게 눈치를 주며 나가게 해달라며 입 모양으로 말했다


김남준
그,저...민윤기가 응급실 바쁠때 와서,지금 가야된ㄷ...

CS 의사들
오랜만에 왔는데!잘 지내는지는 보고 가야지!

반기는것처럼 보이겠지만,왜 너가 여기있냐는 식으로 보는 눈과 비꼬듯 말하는 의사들


민윤기
....

그때 윤기 옆자리에 앉은 의사가 말했다

CS 의사들
너,수술 울렁증 있다며,근데 CS 다시 돌아오게?설마~


김남준
...선배!그냥 교수님이 끌고오신거에요,오랜만에 CS랑 같이 회식하자고

CS 의사들
그래도 거절해야지~자기가 가놓고 무슨 낮짝으로 다시 온데


민윤기
다른 응급실 의사들이 가도된다고 등떠밀어서요,선배

CS 의사들
이젠 응급실 챙기는거야?선배가 말했으면 죄송합니다~하고 나가야지

CS 교수
그만해!미안하다,윤기야


민윤기
아닙니다,교수님 여기 온 제 잘못이죠,그쵸 선배?

CS 의사들
그치,너 잘못이ㅈ...어?


민윤기
근데...선배는 아직 기억할지 모르겠네요,흉부외과 미친개라고

CS 의사들
.....


민윤기
CS 였을때는 선배들도 안 건들였는데 이젠 응급실이라 사람을 너무 못 살게 구네요?

CS 의사들
저..그 윤기야,그게


민윤기
아직 흉부외과 미친개는 유효해서...언제 다시 CS 갈지 몰라요

CS 의사들
.....


민윤기
무시를 깔꺼면 판을 좀 제대로 깔고 무시를 까세요,시시하게 이게 뭐야

CS 교수
윤기야


민윤기
밥 먹으로 왔는데 기분 잡치고 가네요,감사해요

윤기는 일어나 가게를 나가려했다

CS 의사들
근데!...우리만 잘못 있는게 아니잖아...!


민윤기
나도 잘못 없는데 왜 나한테 지랄하냐 이 말이잖아요,내 말은

CS 의사들
그야,넌 울렁증 그거 하나 극복 못하고 간거니깐...그러니깐!


민윤기
극복?그딴걸 바랬으면 도와주던가,다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으면서 왜들이래?


김남준
야,민윤기 가자,나도 그냥 병원 들어갈란다

CS 의사들
...둘 다 밥 먹고 가


민윤기
...끝까지 답답한 새끼들...

윤기는 남준보다 먼저 가게를 나왔다


김남준
하...이래서 안된다했죠

CS 교수
.....


김남준
눈치가 없는거야 생각이 없는거야,위로도 못해주면서 극복?그딴거 입에 담기 전에 도와주기라도 해봐요

남준도 윤기를 따라 가게를 나왔다


민윤기
이 시간때에 누워있는건 또 처음보네


김석진
뭐야,왜 이렇게 일찍왔어?


민윤기
환자는?


전정국
오늘은 환자 안들어왔어요,신기하게도


민윤기
정말 신기하네...


김석진
영혼이 없다...?


민윤기
그랬다면 다행이고


민율
...뭔일 있었어...?갑자기 약통은 왜?

윤기는 서랍에 있던 약통을 들고 바라봤다


민윤기
그냥...이것만 아니였어도 흉부외과 계속 할수있었겠지...싶어서


민율
.....

그때 당직실 문이 열리고 윤기에게 음료병 하나가 날아왔다


민윤기
아,씹..;;개새야


김남준
기분 좋냐?미친개


민윤기
오글거리게 왜그래


김남준
미친개 어디 안가더라?세삼 선배들이 왜그러나 했네


민윤기
기대할것도 없기도 했지


김남준
만약에 말이야...너 그 울렁증 나으면 여기 계속 남을꺼지


민윤기
응


김남준
그럼 됬어,절대 CS 오지 마라,너 아마 오늘 그런식으로 갔다가 와서 오자마자 굴릴듯 싶다


민윤기
ㅎ...야,김남준


김남준
왜


민윤기
....나 수술실 한번만 들어가보면 안되냐,마지막으로 한번만


작가~~
무슨 내용인고....허허;;


작가~~
여러분!!코로나 조심하시고 손 깨끗히 씻으세요!!마스크 꼭 끼고다니시고 그냥 되도록이면 집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작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