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왕의 딸이랍니다
공주의 일상


윤아(제 1공주)
(비틀-)

윤기는 아까 맞은곳의 고통에 잠시 비틀거리는 1공주를 싸늘하게 내려다보더니 이내 피식 웃으며 입을 열었다


윤기(둘째왕자)
마력도 안썼는데 엄살부리지 마. 내가 진심으로 쳤다면 넌, 살아있을 리가 없거든ㅋ

윤아(제 1공주)
....


윤기(둘째왕자)
너, 내가 바보로 보이냐니까?

윤아(제 1공주)
와..왕자님 그게 무슨...


윤기(둘째왕자)
전부 꿇어.

털썩-

윤기의 말이 떨어지자 모두 윤기의 앞에 머리를 조아렸다


윤기(둘째왕자)
(탁,탁-) 무슨 일이 있었는지 솔직히 말하면 살려는 줄게

탁, 탁-

윤아(제 1공주)
...제..제 7공주 희영이 그 아이에게 물을 뿌렸습니다..

희영(제 7공주)
(바들바들)...

희영은 두려움에 휩싸인 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희영(제 7공주)
저..전...언니가 시키셔서..

윤아(제 1공주)
무슨 소리야!! 난 그런거 시킨 적 없어!!!!

그 대화를 가만히 듣고있던 윤기가 희영에게 다가가 그녀의 뺨을 세게 후려쳤다


윤기(둘째왕자)
(철썩-!!!!)

희영(제 7공주)
....!!!

윤기는 볼이 벌개진 희영의 턱을 들어 그녀를 싸늘하게 내려다보며 말했다


윤기(둘째왕자)
(꾹-) 오늘은 경고만 하는거야, 또 이딴짓 벌이면 그땐..

희영(제 7공주)
(덜덜덜)....


윤기(둘째왕자)
..그땐 정말로 죽여버릴거야

(벌떡-)


윤기(둘째왕자)
남의 똥개새끼를 건드리려면 주인 허락을 받아야지, 안그래?


윤기(둘째왕자)
(드륵-) 정말 죽고싶은 계집이 있으면,


윤기(둘째왕자)
어디 마음대로 해봐(탁)


김남준(왕)
(척-) 네 약혼자로부터 온 편지다

약혼자...?

여주
(지민이가 편지를..??)

정신차려...내가 아는 지민이가 아니잖아


김남준(왕)
...(심기불편)

그런데 어째서 하늘같은 개차반이 이 편지를 한낮 공주인 나한테 직접 전해주는 거지??

여주
감사합니다 아바마마!! 소녀는 너무 행복하답니다!!!


김남준(왕)
벌써 많이 친해졌나 보군

여주
...그분께서 저를 어여삐 봐주신다면 전 행복해요


김남준(왕)
..확실히 괜찮은 녀석이다


태형(셋째왕자)
그런데 아부지, 표정이 왜 그렇게 썩었...


태형(셋째왕자)
아 이게 아니지, 표정이 좋지 못해요??


김남준(왕)
..썩 내키지 않는군

여주
네? 무슨 말이어요??

설마....


김남준(왕)
''난 이 결혼 반대다!!!!''

여주
''아바마마!!''

딴놈에게 딸을 뺏기기 싫다던가 뭐 그런건가..??


김남준(왕)
..그놈같은 아들을 낳았어야 했는데

(와장창)

여주
(...는 개뿔;;)


김남준(왕)
내일은 학자들과 만찬이 있으니 준비하도록 해라(휙휙)

여주
네!아바마마!!


김남준(왕)
잠깐

여주
네, 아바마마. 말씀하시어요


김남준(왕)
...이제부터 '아바마마'란 단어를 사전에서 지운다


김남준(왕)
왕명이다

네??

이자식이 뭐래는거야??;;;;


윤기(둘째왕자)
아바마마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단어를 사용하도록

이거뭐야??좋아해야되 말아야되?혼란스럽다;;;

여주
그..그러니까...

여주
아...아빠..??


김남준(왕)
(휙휙) 이제 됐으니 저리가라

..설마 아빠소리 듣고싶어서 아바마마란 단어를 지운거야??;;;

여주
(뭐 저딴놈이 다있어!?;;;)

몇달에 한번씩 피폐해진 내 마음을 달래주는 날이 있었는데,

바로-

(드륵-)

여주
오라버니!!!(와락-)

첫째오빠가 왕국에 잠시 돌아오는 날이다



석진(첫째왕자)
(화아아아)

여주
(이야...대박)

잘생겼어, 진짜 잘생겼어


석진(첫째왕자)
(자신을 못보고 책을읽는 윤기를 발견한다)


석진(첫째왕자)
쉬잇~

여주
쉬잇~><


석진(첫째왕자)
(불쑥) 짜잔-!!


윤기(둘째왕자)
아, 형님 오셨어요? 죄송해요


석진(첫째왕자)
....;;


윤기(둘째왕자)
몰랐어요(여주를 안고있는 석진의 팔을 본다)


윤기(둘째왕자)
(뚝-)

석진은 연필을 부러뜨린 윤기를 보고 살짝 웃어보였다


석진(첫째왕자)
(빙긋) 아냐, 형은 네 맘 충분히 이해해ㅎ


윤기(둘째왕자)
?그게 무슨...


석진(첫째왕자)
자, 너도 안아볼래??


윤기(둘째왕자)
(즉답)싫습니다


윤기(둘째왕자)
병균 옮습니다

여주
(...죽이고 싶다)

(드르륵-)


태형(셋째왕자)
(휙-) 물어왓!!


태형(셋째왕자)
(석진에게 안겨있는 여주를 보고)...은 안되겠네, 형아 언제왔어요??

첫째오빠 나이스 실드!!!


태형(셋째왕자)
(방긋)형아도 있으니 다같이 산책가요!!


태형(셋째왕자)
그럼 연무장에서 기다리고 있을게!!(다다다)


태형(셋째왕자)
(쌔에엥~~~!!!!)

태형은 순식간에 방에서 복도 저~끝까지 다다랐다

여주
(세상에..저게 인간이냐??)


석진(첫째왕자)
우리도 출발할까??

(쌔에엥-)

이 세상은 마력으로 움직이는 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체적 능력을 향샹시켜줄 뿐만아니라 자동차나 휴대폰 같은 것들도 모두 마력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지금 내가 타고있는 바이클도 마찬가지일 텐데...

분명 석진은...

여주
큰오라버니는 어떻게 이걸 사용하는 것이어요??


석진(첫째왕자)
마력석을 먹었단다ㅎ

여주
마력석이요??


석진(첫째왕자)
마력을 특별한 방식으로 정제하여 임시지만 마력을 사용할수 있거든^^


석진(첫째왕자)
이제 우리 꼬마아가씨의 궁금증이 풀리셨나요??ㅎ

여주
네!!^^


석진(첫째왕자)
여기가 태형이가 훈련하는 연무장이구나-


태형(셋째왕자)
(훅,훅-!!)

연무장에서 총알세례를 쳐내며 상대를 쓰러뜨리는 태형을 보며 나는 다짐했다

여주
(살아남기 위해 저녀석한테 잘보여야겠다-)

그래..'물어왓' 정도는 애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