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색을 전해주러 왔어
🌸 40화



김여주
비밀!


김민규
그런게 어디있어..


김여주
여기 있지이 -


부승관
안 통하네..


권순영
취해도 김여주는 김여주네


부승관
그럼 이번에는 윤정한으로 타겟을 바꿔볼까..


윤정한
다 들었다?


부승관
아, 아쉽네



김여주
..졸려


권순영
여주 졸려?


김여주
으응..


권순영
들어가서 잘까?


김여주
네에..


권순영
읏차, 들어가서 코 - 자자



이찬
형 어디가요?


권순영
여주 졸리데서


권순영
데려다주고 올게


포옥 -


권순영
이제 여주 자야지


김여주
안 잘래..


권순영
여주 아까는 졸리다며


김여주
근데.. 안 자고 시퍼..


권순영
그래도 피곤하니까 자자


김여주
아라써..



권순영
잘 자, 여주야


김여주
..가지마


김여주
나 잘때 동안 옆에 있어 줘..


권순영
알았어,



권순영
여주야


권순영
이런거 아무한테나 하면 안돼


김여주
왜 안대..?


권순영
위험해


김여주
위험해..?


권순영
응, 위험해서 안돼


권순영
그러니까 다른 사람한테는 그러면 안돼


권순영
알았지?


김여주
네에..



김여주
수녕아.. 나 졸려..


권순영
그럼 자자

이번에는 진짜 졸린 건지

여주 눈이 반쯤 풀려있었다

하지만 그 모습마저 너무 섹시하게 보였다

미쳤지 권순영


김여주
자기 싫은데..


권순영
얼른 자야 해 여주야

자기도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 순영은

여주를 재우려고 하지만 여주는 쉽게 잠에 들지 않았다


김여주
수녕이도 일로 와아..


권순영
야아..!

갑자스레 잡아당기는 바람에

여주 옆에 자연스럽게 눕게 되었다


권순영
김여주...!

꼬옥 -


권순영
너.. 너 뭐 해


김여주
이러케 껴안고 잘게 이써야 해..


김여주
그래야지 마음이 편해서 잠이 잘 와..

이제는 진짜 안 되겠다


권순영
김여주

나 그래도 많이 참았다


권순영
키스해도 돼?


김여주
으응..?


권순영
응이라고 했다

그 순간 여주의 입술과 순영이의 입술이 맞닿았다

평소에 했던 입맞춤보다는 좀 더 깊은 입맞춤이였다


한참이 지나서야 서로의 입술이 떨어졌다

그러고는 한동안 말 없이 서로를 쳐다봤다


술이 다 깨는 기분이였다

하지만 얼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여주
나 얼른 잘게..!!


권순영
ㅋㅋㅋ 그래 그래

많이 부끄러웠던 건지 아니면 술기운 때문에 그랬던 건지

여주의 얼굴의 빨갛게 달아올라있었다

나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자꾸 웃음이 나왔다


한참을 바라보다가

이제서야 여주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애들이 있는 곳으로 나왔다



부승관
차나..


이찬
모야 이 형 왜 이래..


윤정한
둘 다 똑같구만..


김민규
너네도 그만 마시고 들어가서 자라


이찬
들어가래요..


부승관
너한테 하는 소리거등..?


이찬
형한테 하는 소리구만..


김민규
둘 다


이찬
네..


부승관
알아써..


부승관
가자 차나..


이찬
네..


윤정한
아 야 잠시만


윤정한
여기 여주 집이잖아


김민규
아 그러네


김민규
너희 그냥 저기 소파에서 자


이찬
나는 침대가 죠은데..


부승관
나두..


김민규
여주 집이잖아 안돼



권순영
쟤네 벌써 자?


윤정한
취해서 재웠어


김민규
그럼 권순영도 왔으니까 다시 마시자


권순영
난 안 마실건데..?


윤정한
혼자 내빼기 없기 ~


김민규
맞아, 혼자 빠지기 없기 ~


권순영
야야, 잠시만..



윤정한
야야 정신차려


김민규
너 한 병도 안 마셨다..?


권순영
...응


윤정한
뭐야 엄청 약하네


김민규
그래도 이지훈보다는 나아


윤정한
지훈이 잘 못 마셔?


김민규
2잔


윤정한
생긴거랑은 다르게 못 마시네


김민규
생긴거랑 다르다니 ㅋㅋ


윤정한
아니 막 첫인상 엄청 무서웠다니까..?


윤정한
사실 너도 좀 무섭긴 했어..ㅎ


김민규
아.. 그런가..?


윤정한
당연하지..


윤정한
승관이랑 찬이랑 석민이 제외하고는 다 무서웠는데


윤정한
아 지수형도 안 무서웠지


쾅


김민규
" 야, 다 조용히 해 "



김민규
" 야 전학생 "


김민규
" 너 김여주랑 아는 사이냐? "



권순영
" 근데 자리는 왜 바꼈냐 "


김민규
" 내가 어떻게 알아 "


권순영
" 니 자리랑 관련 있으니까 물어봤지 "


김민규
" 쌤이 바꾸라고 했데 "



김민규
" 그니까 그 이유를 묻는 거잖아 "


문별이
" 내가 어떻게 아냐고 "


김민규
" 아 됐고, 언제부터 알고 지냈는데 "



권순영
" 야 이러려고 온 거 아니잖아 "


이지훈
" 그러네 "


권순영
" 야 김여주 "


권순영
" 야 대답 안 하냐 "


김여주
" 뭐 "


권순영
" 니 왜 우리 피해다니는데 "


김여주
" ..내가 언제 그랬는데 "


권순영
" 아침부터 그랬잖아 "



권순영
" 넌 왜 끼어드는데 "



권순영
" 그것까지 우리가 이야기 해야 해? "

* 정확한 내용은 28화 참고



윤정한
그러면서 너희 싸웠잖아


김민규
..그랬네


권순영
솔찍히 그거느은..


권순영
내가 잘못태써..


윤정한
얘 뭐래..?


김민규
취해서 저래


권순영
아니이..


권순영
내가 이짜나..


윤정한
..너 울어?

순영이 눈에는 어느세 눈물이 고여 있었다


권순영
나 안 우러..


윤정한
너 눈에 눈물 고였어

그 말을 듣자 눈물을 닦고는

다시 혼자 홀짝이면서 천천히 이야기를 해 나간다


권순영
내가아..


권순영
지짜...


권순영
내가 지짜로..

여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