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주기 싫어서 상처를 주고

3회 카페

그렇게 차를 타고 여주가 도착한 카페

그리고 그곳에서 기다리던 태형

김태형

ㅎ여주씨 오셨어요?

김여주

늦어서 죄송해요ㅠㅠ 차가 막혀서ㅠ

김태형

괜찮아요ㅎ

김태형

저도 이제 막 왔어요

김여주

아ㅎ 그럼 다행이네요

김여주

아, 태형씨!

김태형

네?

김여주

이거ㅎ

김여주

생일 축하해요ㅎ

김태형

어? 저 이거 갔고싶었던건데?

김태형

어떻게 알았어요?

김여주

제가 또 주변에 알아봤죠ㅎ

김여주

여기, 한 번 차봐요

김태형

와ㅎ 예쁜데요?

그렇게 화기애애하던 분위기 속,

박지민

그들을 보고 있던 지민

지민시점

박지민

여주가 잠든걸 보고 씻으러 들어갔던 지민,

그리고 지민이 나오자,

김여주

아...가방 어딨지?

준비하고 있던 여주

지민은 왜인지 모르게 그냥 여주를 바라만본다

그리고 여주가 나가자,

그제야 방에서 나오는 지민

박지민

...

박지민

또 뭘...

부얶에 있는 식사

그리고,

'이거 챙겨먹어'

익숙한 글씨체

지민은 그냥 무시하고 나가버린다

박지민

...하..

박지민

왜 이렇게 막히는 거야...

그렇게 지민은 어딘가로 갔다

어쩌면 차라리 안가는게 좋았을 곳으로...

박지민

...

밥은 안먹어도 커피는 꼭 먹는 지민은 카페로 왔다

???

뭐 드실건가요?

박지민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세요

그렇게 자리에 앉았을때,

들어오는 한 남자

김태형

...아직 안 왔나?

지민은 한번 쳐다보고는 다시 커피를 마시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김여주

늦어서 죄송해요ㅠㅠ

너가 왜 거깄는 건데...?

신작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