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쓰레기인 톱스타와 얽히고 설켰다.
#_16화



최이안
"촬영은 잘 되나.."

(스윽-)


그래도 열심히 찍고 있는 것 같다.

아..! 기사는 어떻게 됐더라..?


11:11 AM

최이안
) 기자님! 기사 잘 올라갔나요..?

11:11 AM

이석민
) 네! 잘 올라갔구요, 여론도 조금씩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11:11 AM

최이안
) 오호... 진짜 감사해요..!

11:12 AM

이석민
) 아녜요..! 제가 더 감사하죠..!

11:13 AM

최이안
) 근데, 관계자 분들이 다들 기자님을 안좋게 보던데..

11:13 AM

이석민
) 아... 그건..

11:14 AM

이석민
) 나중에.. 만나서 설명해드릴게요...!

11:14 AM

최이안
) 앗.. 네 감사합니다..!








최이안
"아.. 졸려... 그냥 자야지.."






촬영은 저녁이 되어서야 끝났다.

스태프
"수고하셨습니다-"


전원우
"...또 어디 돌아다닌 거 아니겠지?"






(끼익-)

다행히도 그냥 잘 자고 있었다.


전원우
'...다행이네'


최이안
"...음.."


최이안
"?? 뭐야.. 끝났어요..??"


최이안
"에이... 난 또 찾아가려고 했는데에..."


전원우
"...커피에 알코올이 들어있나... 나 원 참.."


최이안
"뭐요..?! 커피.. 뭐요..??"


전원우
"아 됐어요, 다시 자세요."


최이안
"네에...~~"



(털컥-)

호텔 안에 있는 작은 냉장고을 열었다.


전원우
"어.. 이게 뭐야.."


커피, 옆엔 포스트잇도 있었다.

포스트잇에 써있는 내용은,

'아까 커피 두 잔 샀어요!'

'테이크아웃 잔은 안 들어가서 호텔에 있던 거에'

'옮겼어요! 맛있게 드세용~!'


전원우
"...푸흡"


전원우
"...그래.. 어휴.."




전원우
"맞다, 저녁식사 한댔지..?"


전원우
"저기요, 일어나시죠?"


전원우
"이안 씨-"

(툭툭-)


전원우
"이안 씨- 일어나라고요-"





최이안
"..아잇...!! 뭐야..깜짝놀랐네ㅔ!!!"



전원우
"그러게!! 깜짝 놀라기 전에 일어났어야죠!"


최이안
"그나저나, 왜 깨웠어요??"


전원우
"저녁, 안먹을거에요?"


최이안
"먹을거에요.."


전원우
"일어나세요"






스태프
"오 원우 씨! 빨리 앉아요~ 메뉴 나오기 전에"




메뉴가 다 나왔다.


전원우
"해산ㅁ.."


최이안
"네..? 뭐라고요??"


전원우
"다 해산물이잖아요..!!"


최이안
"...오 그렇네요..??"


전원우
"나 해산물 못 먹는다고오"


최이안
"아 맞다, 그랬네요.."


전원우
"..."


전원우
"저 가겠습니다. 식사 다들 맛있게 하세요-"


최이안
"...저도 가볼게요..!!! 다들 맛있게 먹으세요!!"







최이안
"아니, 저기요."


최이안
"그렇게 무단이탈 하시면 어떡해요..!!"


전원우
"먹을 게 없는데?"


최이안
"그래도 뭐라도 먹어야죠.. 배 안 고파요?"


전원우
"당신이나 챙기세요, 또 왜 따라왔어요."


최이안
"아니 난 그냥 나오길래 물어보려고 따라왔죠!"


전원우
"아 몰라, 나 안 먹어요."


최이안
"알아서 해요 그럼."


최이안
'진짜 사람이 제멋대로야..'







나는 이불 안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다.



'아니, ㅈ'

'아니, 좋아'

'아니, 좋아하는"


'아니, 좋아하는 사람.'

'아니, 좋아하는 사람.'

'아니, 좋아하는'

좋아하는 사람.

그 말의 뜻이 뭘까?

이성으로서 사랑한다는 것일까,

아니면, 동료로서 호감이 가는 것일까.


'요-'

'ㄱ요-'

'저기요-'


전원우
"이안 씨-!"


최이안
"아, 네."


전원우
"무슨 생각하길래.."


최이안
"아무것도 아니에요!"


전원우
"그래요?"


전원우
"나 근데 뭐 잘못한거 있나.."


최이안
"네? 왜요..?"


전원우
"아까 아침에 눈도 안 마주치고 갔잖아요."


전원우
"나 술 먹고 이상한 짓 했어요??"


최이안
"이상한 짓은 아니고."


최이안
"당황스러운 짓은 했죠."


전원우
"무슨 짓이요?"


최이안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