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쓰레기인 톱스타와 얽히고 설켰다.
#_26화




(어느 날,)



???
- 긴장돼?


권순영
- 조금, 너무 오랜만에 보니까.


최이안
- 그래도 다들 너 기다리고 있잖아.


최이안
- 너 볼 마음은 있다는 거지, 빨리와.


최이안
- 어디야?


권순영
- 나 사거리 쪽, 거의 다 왔어


최이안
- 알겠어, 빨리 와. engel 카페다~


권순영
- 어어~





(띠링-)



최이안
"다 왔으면 난 간다~"






윤정한,

권순영,

전원우.


그 셋이 모였다. 우연재에 의해 갈기갈기 찢어진 그들이.

어언 9년만인가, 셋 사이엔 냉랭한 적막만이 감돌았다.




윤정한
"다들 잘 지냈어?"




권순영
"응, 난 잘 지냈어."


전원우
"나도."


권순영
"형이 이 카페 사장이였어?"


윤정한
"응, 2년 정도 했어."


권순영
"나 이안이 따라 한번 와봤는데,"


권순영
"형 얼굴은 못봤네."


윤정한
"왔었어? 몰랐네."


전원우
"아, 여기 커피 자주 먹었는데."


윤정한
"응? 진짜?"


전원우
"이안 씨가 가끔 사다줬어."


윤정한
"너 아메리카노 먹어?"


전원우
"아니, 다른 거 더 추가해서 먹는데."


윤정한
"너 설마 샷추가 5번 해..?"


전원우
"아마도?"


윤정한
"그거 이안이가 먹는 거 아니었어..??"


전원우
"내가 먹는 건데?"


윤정한
"헐... 난 몰랐네..."




그렇게 열심히 대화하던 도중,

(띠리링-)


권순영
"누구 거야?"


전원우
"아, 내꺼."


전원우
"전화 받고 올게."





전원우
- 여보세요,


???
- 안녕하세요,

???
- 서울지방경찰청 폭력계 형사, 김민규입니다.


전원우
- 무슨 용건이십니까?


김민규
- 최근에 논란 됐던 그, 우연재 사건.


김민규
- 그 사건 좀 조사하려는데요.


전원우
- 제가 당신이 누군줄 알고 막 얘기합니까?


김민규
- 그럼 이따, 되는 시간에 서울지방경찰청 폭력계로 와주세요.


전원우
- 하, 알겠습니다.


(뚜- 뚜- 뚜- 뚜-)






윤정한
"어, 원우야. 무슨 일이였어?"


전원우
"우연재 관련해서."


권순영
"ㅇ..우연재??"


전원우
"인스타에 올린 거 있잖아."


윤정한
"그 새끼 개같은 새끼지.."


권순영
"누구 전환데?"


전원우
"몰라, 서울지방경찰청 폭력계 형사 김민규랬나.."


윤정한
"민규?"


전원우
"알아?"


윤정한
"걔 경찰 됐다더니 진짠가 보네.."


전원우
"이따 경찰청 가야돼.."


윤정한
"네가?"


전원우
"응, 못 믿겠다 하니까 경찰청으로 오라네."


권순영
"형 인맥 진짜 넓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