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06 / 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우당탕탕한 수업들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찾아왔다


유여주
무야호~ 점심시간~!!


최은성
저 돼지 ㅋ


유여주
최은성 맞는다 진짜


최은성
쌤 얘가 저 때려요!!


유여주
선생님 안 계셔 이 또라이야...


최은성
얼른 밥 먹으러 ㄱ ㄱ ~


유여주
오키 얼른 가자!!

그렇게 잠시 후 여주, 은성은 밥을 다 먹은 후 •••


유여주
하아 진짜 여기 급식 왜이렇게 맛있냐...


최은성
넌 뭐만 먹으면 다 맛있다고 하잖아 ;;


유여주
그건 맞는 말 ...


유여주
야 우리 운동장 돌까?


최은성
무슨 감성 타세요?


유여주
감성은 아니고... 내 청춘...☆


최은성
진짜 저 또라이...

그렇게 결국 운동장으로 나간 여주와 은성이었다

그렇게 운동장을 나와 천천히 걷기 시작하는 여주와 은성은 역시나 찐친처럼 까르르 잘 떠들고 있었다


유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최은성 미쳤네


최은성
내가 뭐 이 또라이야...ㅠㅠㅠ


최은성
아 그래서 너 오늘은 담임 보러 갈 거냐?


유여주
당연하지 내가 누구냐~


최은성
에휴... 진짜 담임이 얘가 짝사랑 한다는 거 알면 좋겠다~


유여주
아니 미쳤어?!?!?!


최은성
아니 근데 저번에 선생님이 들으신 것 같다니까?


유여주
아니 설마 들으셨겠니...


최범규
둘이 무슨 은밀한 이야기를 하실까?

이때 갑자기 범규가 불쑥 나타나 여주 은성의 옆에 서서 눈만 깜빡였다


유여주
아앜!!!!! 씨!!!!!!


최범규
뭐 씨? 여주야...?


최은성
아 선생님!!!!! 갑자기 이렇게 튀어 나오시면!!!!!!


최범규
...내가 모오...ㅇㅅㅇ


유여주
... 뭐야 선생님 방금 말투 들었어? 왜 이렇게 귀여우신ㄷ... 허업...!


최은성
...야 유여주...


최범규
여주야 뭐라고...?

여주는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입틀막을 하고 있었고, 속으론 웃프고 있었다


유여주
아니 ㅅ..선생님 그게 아니라..!! ㅠㅠㅠㅠㅠ


최은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유여주 진짜


최범규
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내가 뭘 들은거야


유여주
ㅇ..아무것도 아니예요!!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ㅠㅠㅠㅠㅠ


최은성
...선생님 저희 들어 갈게요!!!

은성은 정신이 팔린 여주를 질질질 끌고 교실로 올라갔다

그러자 범규가 여주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웃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최범규
저번에 교무실에서 제대로 들은 게 맞았네, 짝사랑


최범규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 계속 지켜봐야겠네


최범규
질질 끌려가는 모습 봐 ㅋㅋㅋㅋㅋㅋ 귀엽네 유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