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10 / 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유여주
📞 네네 저 시간 많아서 괜찮아요


최범규
📞 내가 수빈이 형한테 들어서 안 건데, 그 우리 학교 대전?이었나 그거 있잖아


유여주
📞 아 네네, 대전 그거 뭐.. 솔직히 맞는 말인데요 뭐


최범규
📞 뭐? 그게 뭔 소리야 여주야


유여주
📞 맞는 말이라고요, 저 선생님 대놓고 꼬시고 있고 제가 선생님 첫눈에 반해서 지금 혼자 짝사랑 하고 있다고요...


최범규
📞 ... 유여주 그게 진심이야?


유여주
📞 ... 죄송해요 갑자기 툭 튀어 나온 말인 것 같아요


유여주
📞 선생님 푹 쉬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그렇게 여주는 먼저 전화를 끊은 후, 또 다시 침대에 얼굴을 묻고 혼자 중얼거렸다


유여주
하 씨 내가 진짜 미쳤지... 미쳤어... 유여주 진짜 미쳤어?


유여주
유여주 혼자 짝사랑하고 있잖아... 왜 그걸 말했는데... 미쳤나 진짜...

여주는 다시 혼자 궁시렁 거리면서 옆에 있는 인형을 계속 때리고 던지고 자신이 범규에게 말한 것들을 후회하고 있었다

한편 전화가 끊긴 범규는 폰만 멍하게 바라보고 있었고, 이때 범규네 집 방에서 누군가가 나왔다


최예은
야야 최범규, 너 뭐 그렇게 멍때리냐?


최범규
넌 제발 오빠 호칭 좀 붙여라, 아주 그냥 야랑 너라는 단어가 입에 착 붙었어


최예은
아 어쩔레미~ 그래서 왜 혼자 멍 때리고 있었는데

여기서 나온 예은이는 범규의 여동생이었고, 범규네 집에서 잠시 머물고 간다고해서 현재 잠시 범규네 집에서 살고 있었다


최범규
아니 지금 우리반 학생이랑 통화했는데, 이게 좀 찝찝하네


최예은
뭐가 찝찝한데? 왜 오빠네 반 학생이 너 좋아함?


최범규
넌 내 스토커니...?


최예은
? 진심이야? 진심 좋아한대?


최범규
좋아한다는데...? 어 좋아한대...


최예은
이야... 잠시만 너 맡은 학년이 3학년이니 혹시


최범규
아니? 1학년인데?


최예은
... 뭐?!?!? 1학년...?


최범규
내가 얘기 했잖아... 1학년 맡았다고...


최예은
아 맞네, 아 그럼 1학년에 오빠가 맡은 반 학생이 짝사랑하고 있다는 거네?


최범규
그렇지, 잘 아네


최예은
그럼 오빤 그거 받아 줄 의향 있어?


최범규
음... 나는 솔직히

앗싸라비아 여기서 끊어 버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