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의 아이를 가졌어요
#34. 전남친의 아이를 가졌어요



김 채 은
나 수유 하러 갈테니까 정국이랑 말좀 해봐라...너 진짜...너무해...


정 여 주
됬으니까 빨리 가


김 채 은
....으이그.....

채은이는 수유하러 가고 태형이는 아직 안오고 호석이는 아직까지 통화중이여서 병실에는 여주만 남아있었다


정 여 주
...김태형은 왤케 안와.....)...편의점이 먼가..?

유정이랑 놀고싶어도 아직까지 자니 심심한 여주


정 여 주
.....

반짝이ㄴ


정 여 주
누구ㅈ

아무리 심심한 여주여도 이 전화는 반갑지 않았다


정 여 주
..........


정 여 주
.......

뚜_뚜_뚜

몇번의 고민끝에 받지 않고 그냥 끊어버렸다

만약 전화를 받았더라면 한 사람의 생명은 끊어지지 않았겠지..


정 여 주
.......하......


정 여 주
.............

.

..

...

몇분 동안을 아무말 없이 밖만 보며 있었다

드르륵


김 태 형
채ㅇ


김 태 형
뭐야...채은이는?


정 여 주
........


김 태 형
야


김 태 형
야!!


정 여 주
........


김 태 형
왜이래...야!!!


정 여 주
...아...씨발..!!!!


정 여 주
나 귀 안먹었으니까 한번만 불러


정 여 주
들었어


김 태 형
아니 대답을 안ㅎ


전 유 정
으아아아아앙


정 여 주
ㅇ..어..엄마 여깄다..


전 유 정
으아아아아ㅏ아앙


정 여 주
하......


정 여 주
야 유정이좀 보고 있어


김 태 형
ㅇ...어..?

탁

쾅

유정이를 태형에게 안겨준채 병실을 나가는 여주


정 여 주
...후......

바람을 쐐니까 살것 같은지 한숨아닌 한숨을 쉬면서 걷는 여주


정 여 주
........나....왜이러냐....


정 여 주
......하......


정 여 주
...정여주....잊어.......잊어야되.....계속...꼬리만...물고있으면....안되....잊어야되....(또르륵

자신에게 잊어야 한다는 말만 반복해서 하니 저절로 눈물 버튼이 눌러진것 같다


정 여 주
.....하아......끕.....


정 여 주
.....흐....흐.........끕....흐으....흑....끄윽...끕...


정 여 주
...흐으...끕...끄윽...끅....흐읍...흡...흑...흐...

계속해서 주저앉아 울었다


정 여 주
....흐읍.....

좀 진정된 여주는 어디론가 빠르게 걸어간다


정 여 주
.......없어...


정 여 주
....없어....


정 여 주
여기도.....끕...없....어.....끄윽...흡...흐....끅....

계속해서 누군가를 찾던 여주도 이젠 많이 지쳐보였다

어느새 밤이 되었고 여주의 핸드폰은 요란하게 울렸다


정 여 주
.....끕...끄윽......


정 여 주
.......흐으.....흡....

눈가를 벅벅 닦으며 다시 여기저기 찾아보지만 여주가 찾고싶은 사람은 없나보다..


정 여 주
...나...이제...어떡...해야해....?....나...이제....어떡해야하냐고..!!!


정 여 주
.......나......이제야...알았어...이제야...알았는데...왜....왜.....없어...?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표정으로 소리치는 여주


정 여 주
...저기요..찾아주세요....제발...네?

???
ㄴ...네..?


정 여 주
..제발....제발...찾아..주..세요..


김 슬 비
어?언니???


정 여 주
....ㅇ..어........슬..비...맞지...?


김 슬 비
...어....맞아...근데...왜.....뭔 일 있어?


정 여 주
....슬비야...언니좀..언니좀 도와줘...제발...제발....언니 좀 도와줘


김 슬 비
뭔일인데...말을 해야 도ㅇ


정 여 주
전정국....전정국....찾아야되...전정국을 찾아야되...


김 슬 비
...정국...?


김 슬 비
ㅇ..아...언니 남편..?


정 여 주
어...제발...제발...도와줘...응..?


김 슬 비
알았어요...근데...일단 진정부터 하자....응?


김 슬 비
언니 이 상태로 찾으면...바로 쓰러져...


정 여 주
.....(끄덕끄덕

일단은 진정을 위해서 여주는 슬비의 집으로 왔다


민 윤 기
왔ㅇ


민 윤 기
여주...?


정 여 주
ㅇ...어...윤...기...오빠였나...?

여주와 윤기는 언제 한번 정국을 통해 봤었었다


민 윤 기
....여긴 어쩐 일이야..?


정 여 주
........아...그게....(머뭇


김 슬 비
...아는 사이야?(당황

아무것도 모르는 슬비는 그저 당황해 할뿐이다


정 여 주
아.....

또 어떻게 설명할지 머뭇거리는 여주


민 윤 기
그냥...어쩌다 보니...알게된 사이고...그렇지..뭐...

그냥 둘러댄다


김 슬 비
...뭐야....나 이제부터 언니랑 볼 사인데...모르는 척 할거야?


정 여 주
....그ㄱ


민 윤 기
그래..뭐...어짜피 만날 사람 아니야?


정 여 주
.....그치...뭐....

그렇게 해서 윤기는 설명을 해줬다


김 슬 비
아아.....그럼...오빠가...저번에 도움 좀 받을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그게...정국씨고..?


민 윤 기
어...어....그렇지...


정 여 주
......?뭔..도움..?)....ㅎㅎ


김 슬 비
아..그러면 우리 더 친해져요!!ㅎ


정 여 주
..그래..!!


정 여 주
..근데...일단..정국...


민 윤 기
그래...전정국 지금 어디있는지는 잘 모르고?


정 여 주
.......


민 윤 기
....하....어쩌다 또 그렇게 됬어...


정 여 주
.........


정 여 주
.....나도.....잘...(울먹


김 슬 비
아...왜 또 울려 그래...!!(안절부절


민 아 름
으아아아아ㅏ앙


김 슬 비
......내가 울고싶다...).....저....아름이 좀...ㅎ


정 여 주
....아름이...?


민 윤 기
내 딸ㅎ


정 여 주
아아...저번에 봤던...


민 윤 기
어어ㅎ


김 슬 비
아름이 일어났어요~?

슬비는 아름이를 안아서 나왔다


정 여 주
아름이 안녕?ㅎ


민 아 름
..우브브...


김 슬 비
ㅎㅎ아름이 안녕하세요~ 해


민 아 름
아브


민 윤 기
아빠한테 와

윤기는 아름이를 안아서 냉장고에서 맥주 한캔을 가져왔다


민 윤 기
일단...하던 말은 마저 해야지

치익

탁

캔맥주를 따서 여주에게 주며 말했다


정 여 주
......어떡해......


민 윤 기
하.......

윤기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 윤 기
*여보세요

???
*왜


민 윤 기
*전정국 실종됬다

???
*어??


민 윤 기
*좀 도와줘

일단은 자기 할말만 하는 윤기

???
*......


민 윤 기
*..뭐..싫으면 됬고 끊는ㄷ

???
*아...잠만...

???
*도와줄게...뭐...전정국이랑 사이는...안좋아도...

???
*....


민 윤 기
*ㅋ그래


민 윤 기
*다시 전화줄게

뚜_뚜_뚜


자까
저희 지금 집에서 김장하는데...개 힘들어요..😭😭


자까
그래도 글 써서 올리는 클롸스🤟


자까
헿 즐주 되세요오오〰


자까
#34. 전남친의 아이를 가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