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야 좋아해!! [휴재]
사랑에 빠진것같아


고등학교 입학 첫날...

박여주
아악 진짜


정수정
왜이래? 아침 뭐 잘못먹었어?

박여주
아니 무슨 입학식을 아침부터해?


정수정
야 그럼 입학식을 아침에하지 저녁에해?

박여주
칫... 아아 나도 팬싸가고싶어


정수정
이번생은 글렀어 다음생에 도전하도록해

박여주
힝..

애들은 하나 둘씩 강당에 모이기 시작했다

선생님
여러분 플레닛고에 입학하신걸 축하드립니다ㆍㆍㆍㆍㆍ

어느학교나 입학식때 다아는 이야기하는건 같구나 초등학교나 중학교나 고등학교나 뭐 달라진게없어

박여주
하암-


정수정
야 느낌왔어

박여주
뭔 느낌


정수정
수업이 재미없을것같아

박여주
수업이 재밌을수도 있냐


정수정
하긴

내친구지만 이해할수없다

선생님
어쩌구ㆍㆍㆍㆍ저쩌구ㆍㆍㆍㆍ

선생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이제 각자 교실에 가시면 됩니다

박여주
드디어 끝났다


정수정
좀 있다가자 애들 너무 밀린다

박여주
그래

애들이 먼저 나가길 기다리고있었을까 한 남자애를 본 나는 몸을 움직일수가없었다


도경수
......


정수정
그래서ㆍㆍ야 너 내말 듣고있냐?

박여주
...헐


정수정
야 왜그래

그 남자애와 나는 잠시 눈이 마주쳤지만 이내 눈을피하고 다른 애를 따라 갔다


정수정
야 정신차려

박여주
미친..친구야


정수정
뭐..왜그래

박여주
방금 걔 누군지알아?


정수정
그걸 내가 어찌알..너 설마!

박여주
ㅎ...


정수정
미쳤어!!

박여주
아! 아아파!!


정수정
입학한지 몇분이 됬다고 벌써!

박여주
헤-


정수정
아오 너때문에 못살아 가자

박여주
웅웅

교실에 들어온 나는 주위를 둘러봤지만 그 남자애는 찾을수없었고 비어있던 맨 뒷자리에 수정이와 앉아 얘기를 나눴다


정수정
야

박여주
엉?


정수정
배 안고프냐 배고파 디질것같아

박여주
난 별로..? 원래 밥 잘안먹잖아


정수정
에효 그래

선생님
자자 만나서 반갑다!


정수정
안반가운데..

박여주
쉿

선생님
앞으로 잘지내보자는 의미에서 자기소개하자

선생님
한명씩 앞으로 나와 소개해

박여주
유치해..


정수정
인정..

고등학교까지와서 자기소개라니 중딩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내차례가 왔고 소개를 시작했다

박여주
안녕 난 박여주고, 플래닛중에서 왔고 음..엑소 좋아하구..멍멍이 좋아해 뭐.. 앞으로 잘 지내보자!

소개가 모두 끝나고 종이 쳤고 수정이와 나는 매점 탐방을 가기로했다

박여주
히익...사람 완전많아


정수정
뭐 어때 뚫어

박여주
야..야!!

정수정은 사람들을 정말 뚫고 들어갔다

혼자 기다리긴 뭐해서 나도 들어가려다 누군가에게 밀쳐저 그만 엉덩방아를...하...누구야..

박여주
아....!


도경수
괜찮아?

박여주
.....?

날 밀친 남자애는 손을 뻗었고 손을따라 얼굴을 보니 아까 강당에서 마주친 애였다


도경수
많이 아픈거야?

박여주
어..?아..그..아..아니..


도경수
잡고일어나

박여주
ㅇ.응...


도경수
미안 사람이 너무많아서 못봤어

박여주
괜찮아! 너는 다친데 없어?


도경수
응 아..너..손..

남자애 말에 내손을 보니 살짝 까졌다

박여주
아..아 괜찮아! 뭐..어..그..


정수정
박여주 너 뭐...

박여주
어..? 수정아!


정수정
다쳤어? 괜찮아 너 밴드있잖아


정수정
음.. 그만 가봐 얜 괜찮으니까


도경수
어? 어..

그말에 그 남자애는 갔고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수정이를 바라봤다


정수정
뭐

박여주
이씨!


정수정
뭐 너 밴드있잖아

박여주
아 오늘 안가져왔단말야!


정수정
그래서

박여주
저남자애가 같이 보건실가자 했을수도 있자나..


정수정
꿈깨

박여주
칫


정수정
나랑 보건실가

그래도 여전히 삐죽하고 나온 입을 본 수정이는


정수정
주둥이 넣고 빨리와라

박여주
흥!

부축은 개뿔. 혼자 긴 다리로 보건실로 향했다

상처를 치료하고 과목마다 들어오는 쌤들은 자기소개를 했다

어느덧 점심시간이되고 수정이는 들떠있었다. 왜냐하면 우리학교 급식은 맛있기로 소문이자자하기때문이다

박여주
후..


정수정
아 배고파 빨리 먹으러 가자

박여주
좀 기다려 사람이 너무많잖아


정수정
힝

내 머릿속은 온통 그 남자애로 가득차 점심이고 뭐고 필요없었다


정수정
너 설마 그남자애 생각해?

박여주
엉..


정수정
너도 대단해

박여주
뭐

작은얼굴에 짙은 눈썹, 큰 눈과 예쁜 하트입술을 가진 그 남자애는 내 이상형에 아주!! 딱 맞았다. 아! 아까 목소리좋던데..ㅎㅎ


정수정
얘가 왜이래? 그만 웃어

박여주
헤- 수정아


정수정
뭐뭐

박여주
나 사랑에 빠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