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악마와 계약하였습니다. S2 完
02. 나는 악마와 계약하였습니다.


02. 나는 악마와 계약하였습니다.


여주하
" ... 아, 진짜 힘들었다. "

_ 가게를 마감하다가 들어온 진상, 오늘 가게 영업은 끝났다고 했다가 욕을 먹었다. 그리고 사장님을 보자마자 울면서 나를 가해자 취급했다.

_ 이게 왠걸, 하필 그 진상이 근처에 사는 모 국회의원의 아내라네. 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결국 자존심과 같이 허리를 굽혔다.

_ 그 아내라는 사람은 자신이 마음이 고와서 여기서 봐주는 거라며, 앞으로 잘하란다. 쉣, 어쩌지 난 잘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여주하
" 울먹 - )) ... 아, 왜이래... 앞이, 앞이... 잘 안보,이네... "


여주하
" 투욱 - )) 흐윽!... 아, 아아!... 엄마!!! 제발, 끅!... 제바알... 나도 데려,가지 그랬어요!... "


여주하
" 끕!... 아빠도 날 버린,마당에!!! 엄마도 없,고!... 오빠,도 없으면!... 끄윽!... "

' 어떡하라고... '


여주하
" 눈물을 닦으며 - )) 악마라도 있으면 나와바!!! 목숨 구걸이라도 하게!! "


여주하
" 피식 - )) 뭐, 그런게 있을리가 없지. 만화 속 얘기니ㄲ... 어?... "

펄럭 - 펄럭 _ !

툭, 투욱 - ))

_ 밤하늘의 달을 가리고 별빛이 쏟아지듯 내려온 붉은 눈동자. 그냥 감으로 짐작했다.

' 아, 이 녀석... 정말 그 악마구나. '

_ ... 입을 벌어진채 다물어지지 않았다. 놀라서? 진짜라서? 동화 속 얘기들이 아니라... 현실 속 나의 이야기라서?


전정국
" 갸웃거리며 - )) ...? 야, 멀뚱멀뚱 뭐하냐? "


여주하
" 네,네?!... "


전정국
" 피식 - )) 니가, 날 불렀잖아. 자 나타났다. 니가 찾던 악마. "

_ 꽤나, 별거 없어보이는 악마였다. 그냥 착각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람을 한 대 때려보려고 손을 뻗은 순간.


전정국
" 주술을 외우며 - )) "

팅 _ !

_ 그의 주변으로 결계가 생기더니, 내 손을 그의 결계에 부딪혀 튕겨져 나갔고, 그는 표정이 썩은채로 날 처다봤다.


전정국
" 뭐야, 날 원한게 아니야? 갑자기 주먹질이야? "


여주하
" 남성을 처다보며 - )) 진짜인지 알려고. "


전정국
" 하아... 내 이름은 전정국, 악마고... 나이는 21, 그리고 널 구원할 존재. "


여주하
" ... 난 여주하에요, 친모에게 버려지고... 양부모에게 길러졌지만. "


여주하
" 양어머니와 양오빠는 날 사랑해주다 죽고, 아빠는 작년에 날 버렸어요. "


여주하
" 직업은 없고... 나이는 스물, 하나에요. "


전정국
" 끄덕 - )) 그래서, 니 소원이 뭔데? "


여주하
" 내, 소원?... 들어주는건가요? "


전정국
" ... 대신 거래는 기브 앤 테이크야. "



전정국
" 내가 소원을 들어주면, 넌 목숨을 값으로 지불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