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악마와 계약하였습니다. S2 完

03. 나는 악마와 계약하였습니다.

03. 나는 악마와 계약하였습니다.

_ 나도 참, 많이 힘들었나보다. 죽기 전 주마등처럼 가장 보고싶은 사람들이 눈 앞에 장면처럼 스쳐지나간다고 한다. 나는 지금 내 눈 앞에 엄마와 오빠의 얼굴이 그려진다.

_ 그리고, 지금 난 고민중이다. 단 몇초의 고민일지는 모르나... 내 목숨을 두고 고민하다니... 나 참 바보같다. 그렇게도 그들에게 복수라는 걸 하고싶고 힘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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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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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대답, 안 할건가? 그럼, 난 널 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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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 그럼, 이만? "

휘익 _ !

_ 이, 이 기회를 놓친다면... 다시는 없을 기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계약의 대가가 목숨이라니, 확 댕기는 유혹이지만 그 뒤의 내용은 아주 참혹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 난 지금,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는 않다. '

터어업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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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눈을 꼭 감고는 - )) 저,저기!... 잠깐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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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씨익 - )) 무슨 일인데 그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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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 나, 나 좀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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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 저 뭐, 가진 건 없지만... 지금 제 인생이 무너지기 직전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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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 목숨이라도 가지실테면, 가져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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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주하를 보며 - )) 그 말은 즉슨, 계약하겠다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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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네, 계약... 그거 한다고요, 나한테는 두번 다시는 없을 기회같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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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주하의 손을 내려놓으며 - )) ... 자, 그럼 너네 집부터 가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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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우리, 우리 집이요...? 거긴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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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앞장이나 서지 그래? 나 피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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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 네. "

•••

띠리릭 - 덜컥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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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들어오세요, 많이 좁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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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그래, 들어간다. 너도 들어와. 뭐해, "

_ 정국을 집 안으로 들여보내고 뻘줌히 문 앞에서 있는 주하의 손목을 이끌어 집 안으로 들어오게 만들었고, 뒤이어 들리는 꺅소리와 문이 닫히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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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 아, 미안. 너무 세게 잡아 끌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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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 아니에요,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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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마실 것 좀 드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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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물이나 줘, 다른 건 잘 안 마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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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네, 물... 물... "

_ 물,물을 중얼거리며 잠시, 냉장고로 향한 주하는 곧이어 물을 꺼내서 정국의 앞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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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여기요,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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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고맙다, 그래서 니가 나랑 계약하고 이루고싶은 소원이 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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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 친모와의 만남, 양아버지에 대한 복수... 그리고 성공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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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그걸 이룰수만 있다면, 그 이후의 제 목숨은 앚아가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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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눈이 반짝이며 - )) 그래, 계약 성립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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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 네? 이렇게나 빨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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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응, 뭐 특별한 의식이라도 할 줄 알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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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마지못해 끄덕이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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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뭐, 해줄 순 있는데, 좀 기력이 빠져서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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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아아,,, 그럼 전 이제 뭘 해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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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일단, 니 정보 정도는 익히 알고있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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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내일 집부터 옮기자, 성공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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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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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그리고, 넌 앞으로 날 정국씨라고 불러. 편하게, 내 이름은 전정국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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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 뭐, 사람 나이로는 25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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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 그렇구나, 그럼... 오늘은 이미 늦었으니, 안녕히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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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정국...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