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피가 필요해"
7화. 순간의 설렘 (feat. 새우깡)



김석진
은하씨가 뱀파이어에 대한 존재가 믿기지가 않는대.


김태형
저번부터 자꾸...

태형은 시무룩해졌다.

그러다 갑자기 은하의 손을 덥썩 잡았다.


김태형
따라와!

태형은 은하를 데리고 어디론가 뛰어갔고 은하는 태형의 힘을 못 이기고 끌고 갔다.


정은하
어디 가는 거에요?!


정은하
ㅁ..뭐하는 거에요?! 옥상엔 왜요?!


김태형
못 믿겠다면서. 보여줄게.


김태형
내가 뱀파이어라는 증거, 내 능력.


김태형
다치니까 너무 발버둥치지 마ㅎ

태형은 은하를 가볍게 품에 안아 들었다.


정은하
ㅁ..뭐하는거에요!? 놔요! 안 놔?!

태형은 그대로 옥상 난관에 올라탔다.


김태형
무서워 말아요ㅎ 내가 있으니까.

펄럭-

태형은 은하를 안고 있는 자신의 손의 힘을 풀었다.

이 때문에 은하는 20층 정도의 높이에서 겉옷을 펄럭이며 떨었졌다.


정은하
꺄아아아앜


김태형
그럼 가볼까?

태형은 난관에 서서 낭떨어지 쪽으로 몸을 기우렸다.

그리고 태형도 옥상에서 떨어졌다.


정은하
꺄아아아아아앜

포옥

태형은 은하를 향해 빨리 낙하하여 은하를 품에 꼭 안았다.


정은하
......

그 순간 은하는 비명을 멈추고 태형을 바라봤다.




김태형
즐겨. 재밌을거야ㅎ

태형은 아까 옥상보다 낮은 건물의 옥상에 가볍게 착지 했고 다시 뛰어올랐다.

해가 뉘었뉘었 지고 있어 태형의 뒤에는 빨간 노을이 보였다.



김태형
재밌지?



정은하
네,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

.

.

.

탁-

태형은 은하를 안은 채 안전하게 다시 처음의 옥상에 착지했다.



김태형
후... 어때? 나 뱀파이어 맞지?


정은하
믿기 힘들었는데... 이제 믿기네요...


김태형
다행이네ㅎ 이제 집에 가자

태형은 자연스럽게 은하의 손을 잡았다.

.

.

.


김태형
형! 아직 있어?

둘은 함께 집에 들어오며 말했다.

태형의 물음에 석진은 답했다.


김석진
어, 아직 안 갔어.


박지민
나도 왔다.


박지민
어쩐지... 느낌이 안 좋더라. 사고 칠 줄 알았어.


박지민
인간을,, 그것도 경찰을 납치? 하...


김석진
참아라...

석진은 큰 쇼핑백을 던지며 말했다.


김석진
여기에 은하씨 옷 있어요. 급하게 산 거라 맘에 들지는 모르겠네요.


김석진
사이즈는... 안 맞으면 알아서 바꿔요.


정은하
네ㅎ 감사합니다.

은하는 쇼핑백을 받아들고 방에 들어가며 말했다.


정은하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서 쉴게요!


김태형
잘 자ㅎ

은하가 들어가고 태형은 둘 앞에 눈치를 보며 앉았다.


김석진
생각해 봤는데 은하를 너 집에 두는 게 좋을 것 같아.


김태형
어?! 진짜?


박지민
에휴... 그래야 너가 또 살인을 안 하지.


박지민
안 죽을 정도로만 먹어라.


김태형
알겠어ㅎ


김석진
정은하가 여깄는 건 우리 셋만 아는거야.


김태형
거기에...


김태형
변백현도 추가.

.

.

.

은하는 혼자 골똘히 고민을 했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노트에 다시 끄적였다.

'여기서 도망쳐서는 안 된다. 그러면 내 눈 앞에 있는 살인범을 못 잡으니까.'

'팀원들이 아마 나를 찾고 있을거니까 팀원들이 올 때까지 김태형한테 복종하는 척 이곳에 남아있어야 한다.'

'팀원들이 오면 바로 김태형을 체포한다.'


정은하
하... 근데 저 사람...


정은하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은하는 아까 태형에 품에 안겨 하늘을 날았던 것을 떠올렸다.

"즐겨. 재밌을거야ㅎ"

"재밌지?"


정은하
흐하... 짜증나게


정은하
왜 그 순간 설렌건데...

.

.

.


새월아
떡밥은 던져 졌습니다~


새월아
늦게 와서 죄송하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월아
손팅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