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철벽 거절합니다.
Ep.마지막화


진짜 이제 봄이라는듯.

벚꽃잎들은 살며시 바닥으로 살랑살랑 떨어져간다.

살며시 손을 잡고는 길을걷는다.

아무말없이 걸어도 그냥 웃음꽃이 피는 우리.

그냥 시간이 이상태로 멈춰버렸으면 하는 마음이다.


전예지
좋아


민윤기
나도 그래.

여전히 딱딱한 말투에 서툴지만 그래도 나는 그런 너가 좋다.

무뚝뚝한 표정으로 다가온 너를 내가 어쩌다 받아줬는지 ㅎ


전예지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데 ㅎ


민윤기
그럼 안잡아야겠다.


전예지
왜?


민윤기
이미 이루어졌으니까


전예지
(피식)

너의 그 말 하나하나때문에 별거아닌말인데도

왜 자꾸 다 웃음이나는지.


전예지
그래도 잡아보자


민윤기
다른 사랑이루게?

진짜 못말린다니까 너말고는 나 없다고


전예지
아니거든


전예지
재미삼아 해보자는거지


민윤기
재미로도 싫은데


전예지
진짜 ㅎ 이루어진상태에서 하면 영원하게 함께할수도있잖아


민윤기
해봐 그럼

진짜 단순해가지고

외모만 보면 진짜 차가워서 무섭게 생겼는데 말이지.


민윤기
손만 뻗어서 잡아?


전예지
알아서 ㅎㅎ


민윤기
잡아서 너 줄게


전예지
진짜?


민윤기
응 진짜로


전예지
잡을수있을까?


민윤기
나 반드시 잡고말거야

진짜 내가 그래서 너를 좋아하게된거야

이제 그 철벽 너한테는 없앨게.


민윤기
잡았어!!


전예지
어디 주운거아니지?


민윤기
아니거든?


전예지
그래그래


민윤기
자


민윤기
준다했잖아


민윤기
그 철벽 거절합니다.

너가 그말을하며 나에게 꽃을건내니, 진짜 행복하더라


전예지
네 ㅎ

나 남자 잘만난것같아.


민윤기
지금까지 그 철벽 거절합니다.였습니다.


영지
많은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마지막화를 잘 마무리 짓게되었습니다.


영지
좀더 늦게하려했는데.. 결국이렇게 됐네요.


영지
어쨋든 우리 구독자49명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김석진
감사합니다 ♥특별편에서봐요 구취안돼!



정아리
"야 나 체육복 좀 빌려줘" 에서 뵈요


전정국
진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