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 조직 보스 뺨을 때렸다
#37 : 준비 (2)



정호석
의왜더라


전정국
뭐가?


정호석
CCTV나 카드기록 뒤져보니까 애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있더라고


전정국
김태형이? 뭐 우리한테는 이득이지


정호석
잡아와?


전정국
당연하지 그 자식이 빨리 죽어야 내가 좀 살만해져


정호석
하여튼 지금 바로 애들 푼다?


전정국
어

유여주
...

상처를 받더라도 도전하는게 좋을까

상처가 무서우니 도망치는게 좋을까

여주는 혼자 누워 깊은 생각에 빠져가고 있을때쯤 불길한 느낌에 초인종이 울리기 시작했다

유여주
이 시간에 올 사람이 없을텐데...?

이미 시간은 새벽이였고 누군가 택배가 올리는 더더욱 없었다

유여주
누구세요?

남자
배달입니다

유여주
네...? 배달이요? 시킨적 없는데요

남자
아 최대한 보내시는분이 최대한 빨리 보내달라고 하셔서요

유여주
보내요...? 누가요?

남자
김태형 씨가 보냈습니다

유여주
...

띠리리링---!

남자
잡아!!

유여주
!!!

여주가 문을 열자마자 왠 덩치큰 남자 세명이 여주를 잡기 시작했고 여주는 열심히 발버둥 쳐봤지만 도망갈수 있을리 없었다

유여주
놔!!! 이거 놓으라고!!!!

여주는 계속해서 소리를 질렀지만 남자들은 미동도 없이 여주를 줄로 묶기 시작했다

남자
입 다물고 가면 목슴은 유지할수 있을꺼야

남자는 운전대를 잡고 새벽에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김남준
본부는 오랜만이네


박지민
그러게 형 못본지 몇년은 된것같아


김남준
그만큼 조직이 갑자기 성장했다는거지 좋은거야

까득---!


김남준
근데 쟤 뭐하냐?


박지민
뭐하긴 뭐해 손톱 물어뜯고있지 어? 야야 피난다 피나 그만 뜯어


김태형
아 초조해서 그래...가만히 있어봐


김남준
왜저래? 어디아프냐?


박지민
응 많이 아파


김남준
저 건강한 자식이? 어디가?


박지민
마음이


김남준
응...?


박지민
굳이 병명으로 따지자면 상사병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