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듣고싶어[S2][miracle][시리즈]
Ep.14_사랑한다고_듣고싶어[S2]



한편 붉은보석 때문에 잠이 든_

지현의 꿈 속_


지현의 꿈 속은 온 사방이 하얀배경이 자리잡았고_

지현은 그 하얀배경을 걷고 있다_


지현
하.. 여기는 또 어디냐..


요즘 이상한데로 자주 끌려오는 지현은_

한숨을 쉬며 계속 걸었고_

몇 분을 그렇게 걸었을까_


도저히 이 꿈에서 빠져나갈 방법이 보이지않자_

힘들어 지쳐 자리에 털썩 앉아_

자신의 상황을 한탄할 때_

???
지현씨


지현
?...


어디선가 처음 들어보는 여자 목소리가 들려오자_

지현은 주변을 둘러보며 당황했고_

그 여자 목소리는 그런 지현을 진정을 시키며_

차분하게 설명을하기 시작했다_

???
다른세계에서 오신 분 맞으시죠?


지현
ㄱ..그런데요?...


여주(목소리)
저는 그 쪽이랑 바뀐 여주에요


지현
여주?..


원래 이 이야기의 주인공_

지현과 뒤바뀐 여주였다_

여주(목소리)
지현씨 지금은 이렇게 인사만하고

여주(목소리)
나중에 자세하게 이야기해드릴께요

여주(목소리)
누군가 지현씨를 간절하게 찾는 거 같아서

여주(목소리)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할께요


여주는 보이지 않았지만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듯 했고_

여주(목소리)
아! 그리고 지훈씨랑 승철이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


여주는 지현이 대답하기도 전에 말을 끝내고_

지현이 있던 하얀 공간은 어두운 암흑으로 바뀌며_

눈을 떴다_


눈을 떴을 때에는 지훈의 탑 천장이 보였다_


이지훈
!..


그리고 지훈도 눈을 뜬 지현을 봤는지_

황급하게 지현에게 뛰어왔다_


이지훈
지현씨 괜찮아요?


지현
어..네!..


차마 아까 여주의 말 때문에_

지훈에게 여주에 대해서 말 할 수 없었다_

왜 여주가 지훈과 승철에게 말하지 말라는지는 모르겠지만_


아무튼 지훈은 깨어난 여주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_


이지훈
다행이네요...


이지훈
원래는 금방 풀리는건데 너무 오래 잠들어 있으셔서


이지훈
문제라도 생긴 줄 알았어요


지현
저 오래 잠들어 있었어요?..


이지훈
네, 한 4~5시간 정도?


이지훈
원래는 1시간이면 일어나는데 지현씨같은 경우는 좀 오래 잠들어계셨죠


지현은 분명 그 꿈에 오래 있어도_

한 1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았지만_

4~5시간이 지났다는 지훈의 말에 의아했다_


지현
그나저나 그 보석.. 괜히 저 때문에 이상해지거나 그런거 없죠?..


지현은 문득 생각난 보석에 물어봤고_


이지훈
아 그 보석 안그래도 처리하려고 천 덮어서 두긴했는데


이지훈
지현씨가 볼 줄 알았으면 금방 처리할껄 그랬네요


지훈은 처음 지현이 왔을 때_

반요라는걸 몰랐기에 처리하고 있지 않다가_

결국 처리하는걸 까먹었던 것이였다_


이지훈
오늘 이왕 일 일어난 김에 처리해야겠네요


지훈은 그렇게 말하며_

지현에게 잠시 쉬고 있으라는 말을하고는_

다시 2층으로 올라가고_

지현은 한숨을 쉬며 다시 뒤로 누웠다_


그저 꿈에 갑자기 나온 여주에_

아까까지만 있었던 마음의 여유는 온데간데 사라지고_

그저 피곤해졌다_


지현
(생각 많은 것도 힘들어..)


그렇게 여주는 눈을 감고 잠시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_

잠깐 잊고 있었던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한다는 목적_

마냥 지훈이 주는 편의에 편해서일까_

아니면 또 다른 이유 때문일까_

잠시 잊고 있었다_


지현
나 왜 이러지..


한편 승철의 쪽_


최승철
...


정한과 같이가라는 지훈의 말에_

어찌저찌 정한이 운영하는 숙박업소 앞에_

어슬렁 어슬렁 뭔가 고민하는 발걸음으로 왔다갔다했다_


안그래도 뭔가 고민으로 가득 차 있던 승철의 머릿 속에는_

또 다른 생각이 하나 들었다_

지금 현재 승철의 몸은 요괴가 아닌 인간_

근데 요괴들이 득실득실 거리는 숙박업소로 발을 들이는게 맞는가라는 또 다른 고민이 들었다_

승철이 요괴일 때 다른 요괴들의 잔인함을 알기에 더 그럴까_

지금 여기 안으로 들어가는건 그냥 잡아먹어달라는 말과 다름없기에_

계속 발을 동동 구르며 고민하던 차_

결국 결심하고는 문의 문고리를 잡았을 그 때_


승철이 열지도 않았는데 문이 열리자_

승철은 당황하며 뒷 걸음질 칠려는 그 때_



윤정한
뭐야 최승철 왜 안들어오냐?


살짝 뭉게진 익숙한 발음, 목소리_

반갑지만 그렇다고 막 반갑지도 않은 목소리_


다름아닌 정한이 뒷걸음하는 승철을 보고는 픽 웃으며_

들어오라는 손짓을 했고_

승철을 떨떨음한 표정으로 정한의 뒤를 따라가 들어갔다_


Ep.14_사랑한다고 듣고싶어[S2][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