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듣고싶어[S2][miracle][시리즈]
Ep.22_사랑한다고_듣고싶어[S2]



그렇게 지현은 눈을 떴고_

눈을 떴을 때는 쓰러지기 직전까지 있었던_

지수의 방 안이였다_


지현은 힘이 들어가지 않는 몸을_

이끌며 옆에 창문 쪽으로 고개를 돌렸고_

밖은 벌써 밤이 됬는데 어둑어둑해져 있었다_


그리고 지현은 다시 고개를 돌려 방 안을 살폈고_

지수는 잠시 나갔는지_

방 안에 보이지 않았다_


그리고 지현의 눈에 들어오는_

눈에 팔을 얹은 채_

쇼파에 널부러져 있는 지훈_


지현
(뭐지.. 주무시는건가?)


지현
(근데 요괴는 아프지 않는 이상 잠에 들지 않지 않ㄴ..)


지현
(설마 아프신건가?)


지현은 그 생각이 들자마자_

곧장 쇼파에 널부러져 있는 지훈에게 다가갔고_

지훈을 불렀다_


지현
지훈씨 지훈씨!..


지현
어디 아파요?


그리고 지현이 부른지 얼마 되지 않아_

지훈은 눈에 얹고 있던 팔을 치우며 입꼬리를 올려 말했다_


이지훈
그거는 제가 물어봐야 하는 말인데


이지훈
지현씨야 말로 괜찮아요?


지현은 그런 지훈의 얼굴을 보자마자_

귀를 붉게 물들이고는 옆 쇼파에 풀썩 앉으며 괜찮다고 말했다_


지현
주무시던거 아니셨어요?..


이지훈
아 그거는


이지훈
잠시 마법 쓰고 있어서 그랬어요



이지훈
최승철 쪽이 성공 했나해서


이지훈
잠시 마법으로 확인했는데


이지훈
다행히 실패는 안한거 같더라고요


지훈은 끝말을 흐리며 뭔가 잠시 생각하는 것 같았지만_

다시 지현을 보며 말했다_


이지훈
저희 슬슬 탑으로 갈까요?


이지훈
최승철 쪽도 제 탑 쪽으로 올거 같으니까요



이지훈
홍지수한테는 지현씨 일어나는데로 간다고 말해놔서 가면 되요


지현
아 네!


그렇게 지훈은 포탈을 열었고_

지현에게 손을 내밀었다_

지현은 그런 지훈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올렸고_

지훈은 미소 지으며 지현의 손을 꼭 잡고는_

포탈 안으로 들어갔다_



그리고 그 둘이 포탈을 들어가자마자_

지수의 방의 문이 열렸고_

지수가 들어왔다_


지수는 자신의 눈 앞에서 사라지는 포탈을 보며_


홍지수
아 타이밍이 안 맞았네


그렇게 말하고는 자기 의자에 앉으며 생각에 빠졌다_



다름아닌 방금 전 윤정한의 연락 떄문이였다_

처음에는 그냥 한솔이를 만났다며 쓸대없는 내용을 했지만_

중간에 서명호의 이름을 꺼냈고_

서명호와 만났다고 이야기했다_


홍지수
하..


서명호와 만난 최승철과 윤정한_

그 셋이 만난건 우연의 일치일까_

아니면 그 둘이 거기로 갔다는걸 알고는_

서명호가 찾아간걸까_


그렇게 지수는 눈을 감고 생각에 깊게 잠겼다_


[지현과 지훈의 시점]

그렇게 포탈로 넘어오고_

눈에 들어오는건 익숙하고 보고 싶었던_

지훈의 탑 안 이였다_


그리고 탑에 들어오자마자 지훈은 지현을 쇼파에 앉혔고_

지현의 목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_


이지훈
아까 빨리 올려고 말 하는거 까먹었는데


이지훈
목은 괜찮아요?


지현은 지훈의 말을 듣고 깨달았다_

분명 기절하기 직전 입에서 대량의 피가 나왔었는데_

그랬던 것 치고는 목이 아프지 않았다_


지현
어.. 아프지는 않아요


이지훈
따갑지도 않고요?


지현은 지훈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고_

지훈은 그래도 지현이 걱정됬는지_


잠시 눈을 감으라고 말하고는_

아무 문제 없는 지현의 목에 치료 마법을 퍼부었다_


그렇게 열심히 마법을 퍼붇고는_

그나마 안심이 된 지훈은_

아까 지현이 잠시 잠든 사이에_

지수가 건내준 "붉은 마법의 홍차"를 수납마법에서 꺼내고_


이지훈
잠시 두고 올께요

라고 말하며 지하실로 내려갔다_


그리고 지현은 지훈이 내려가는걸 확인하자마자_

쇼파에 누우며 널부러졌다_


그리고 꿈속에서 여주에게 들었던_

서명호의 패널티에 대해 생각했다_

여주의 말대로라면 서명호가 더한 흑마법에 손을 댔고_

그것으로 패널티가 눈에 보일 정도로 나타날거라는거_


그렇다면 골치 아팠다_

패널티도 패널티지만_

그만큼 강해졌다는 뜻이기도 했다_


그렇게 지현은 한숨을 쉬며 쉬고 있을 그 때_

문쪽에서 인기척이 나더니_

곧바로 몇 초 지나지 않아 문이 활짝 열렸다_


그리고 문을 연 사람은 다름아닌 정한이였고_

여주가 안심하기도 전에_

정한의 뒤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는 얼굴이 굳어버렸다_


윤정한
어 지현씨 있으시네


지현
아.. 네.. 정한씨.. 그리고 승철씨..




지현
(망했다..)


Ep.22_사랑한다고 듣고싶어[S2][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