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듣고싶어[S2][miracle][시리즈]

Ep.5_사랑한다고_듣고싶어[S2]

그렇게 몇 시간을 있었을까_

지현은 잠에서 깼고_

눈을 떴을 때_

지훈의 모습이 가장 먼저 보였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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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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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그..

눈을 뜨고 지현을 보고 있는 지훈에_

놀란 지현은 말을 얼버무리며_

말을 하고 있을 때_

지훈은 한 쪽 손을 턱 쪽에 데고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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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잘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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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어.. 네!..

지현은 자기가 자는 모습을_

지훈이 봤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채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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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하.. 나 침흘리고 잔거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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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코도 안 골았겠지?...)

오만가지의 걱정이 들었고_

그 속을 모르는지 지훈은 편안한 표정으로 지현을 뚫어져라 쳐다보다가_

말을 하기 시작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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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지현씨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는데 뭐 부터 들을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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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좋은 소식이랑 나쁜 소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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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음.. 좋은 소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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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네, 좋은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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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지현씨가 지현씨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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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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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근데 안 좋은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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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돌아가는 방법이 상당히 어렵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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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재료 모으는데만 꽤 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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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아.. 괜찮아요! 돌아갈 수 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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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긍정적인 반응 좋습니다

지훈은 그런 지현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고는_

자기도 모르게 싱긋 웃고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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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무튼 지금 밤이긴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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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네? 밤이요?..

지현은 지훈의 소리에 창 밖을 쳐다봤고_

아까 봤던 해는 온데간데 보이지 않았고_

달이 하늘에 떠 있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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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잠깐 잔 사이에 밤 낮이 바뀌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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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ㅋㅋㅋㅋㅋㅋ 너무 푹 자긴 했죠 지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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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무튼 여기서 지내고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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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니면 제 탑으로 돌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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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어...

지현은 지훈의 물음에 골똘히 생각했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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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음.. 지훈씨도 자기 원래 있으시던 집이 편하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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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지훈씨 탑으로 가죠!

지훈은 싱긋웃으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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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그럼 그러죠

그렇게 지현은 침대에서 일어나고_

지훈은 그런 헝클어진 지현의 머리를 뒤에서 살짝 정리해주고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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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그럼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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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 네!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간지러운 지현이였다_

그렇게 방에서 나오고_

지훈은 지현의 손목을 잡고는 빠른 속도로 숙박시설을 나가고 있었다_

지훈은 분명 걸었지만_

지현은 거의 키링 처럼 뛰고는 있지만 지훈에게 매달려 가는 수준이였다_

그리고 그걸 본 정한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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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흐음.. 요즘 성격 바뀌는게 유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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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최승철도 그렇고.. 인간만 만나면 다들 그러네

그렇게 숙박시설 밖으로 나온 지훈과 지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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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헉헉..

지현은 뛰어나온지라 숨이찼고_

지훈은 아차 싶어 지현을 살피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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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괜찮아요?.. 죄송해요 빨리 나와야겠다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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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워낙 숙박시설에 요괴가 많은지라 급하게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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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속도 조절을 잘 못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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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ㅇ..괜찮아요!!!

지현은 금방 체력을 회복하고는_

당찬 표정과 함께 대답했고_

지훈은 그런 지현의 모습이 웃긴지_

웃음을 꾹 참고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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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그럼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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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네!!

그렇게 다시 왔던 길을 걸어 지훈의 탑으로 향했고_

가는길에 위치한 밤 시장에 있는 사람들의 소리에_

홀린 듯 여기저기를 둘러봤고_

지훈도 이런데에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_

같이 두리번 거리며_

지금의 이 상황을 즐겼다_

그렇게 걷고 있을 때 쯤_

지훈은 저기 멀리 사과를 팔고 있는거를 보고는_

지현에게 물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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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지현씨 사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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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사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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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좋죠!

그 말을 들은 지훈은 지현을 데리고_

아까 봤던 사과 가게 앞으로 섰고_

가게에는 아주 새빨간 사과가 있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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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우와.. 이 정도로 빨간 사과는 처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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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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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저희 세계에서는 이 정도로 새빨간거는 보기 힘들거든요..

지현은 원래 세계에서 보기 드문 빨간 사과를 빤히 쳐다봤고_

지훈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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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저기 사과 20개 정도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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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20개 씩이나?!.. 아 맞다 스토리에서도 사과 좋아하셔서 그런가)

그렇게 지훈은 사과 20개를 받고는_

몰래 수납 마법으로 사과 20개를 수납하고 지현을 데리고 걸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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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지현씨 세상에도 시장같은 곳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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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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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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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이렇게 들으니까 제가 사는 세상이랑 지현씨가 사는 세상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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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별 다를게 없는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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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음..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

그렇게 이야기 하며_

지훈의 탑 앞에까지 도착했고_

그렇게 탑 안으로 들어갔다_

그렇게 탑 안으로 들어오고_

지훈은 아까 수납해둔 사과를 꺼내_

지현에게도 하나를 건넸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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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이거 먹어요

그리고 지현은 그 사과를 받고는 한 입 베어물었고_

신기하게도 단맛과 뭔가 다른 처음먹어보는 맛이 느껴졌다_

그리고 그 맛에 빠져들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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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우와.. 달면서도 신기하네요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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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그런가요?

지훈은 오랫동안 사과를 먹어와서 그런지_

단 맛 밖에 나지 않았고_

지현의 말에 의아해 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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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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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지현씨는 지금 밤이니까 아까 잤어도 다시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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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내일 바로 출발할려면 지금 자는게 나을 듯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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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네!! 지훈씨도 주무세요!

그렇게 지현은 쇼파에 갔고_

지훈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가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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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주무세요라... 오랜만에 듣네

그렇게 지훈도 자기방으로 들어가며_

유난히 묘했던_

오늘의 어두운 밤이 지나갔다_

Ep.5_사랑한다고 듣고싶어[S2][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