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듣고싶어[S1][시리즈]
Ep.1_사랑한다고_듣고싶어



신여주
엄마 내가 물이라도 구해왔어!

신여주
비록 흙탕물이지만 그래도 마셔!


엄마
여주야.. 엄마는 괜찮으니까 너가 마셔

신여주
아니야!.. 엄마 지금 몸 상태를 봐바!..


많이 수척해진 엄마의 볼_

그리고 살 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갈비뼈가 훤히 들어났다_


신여주
빨리 마셔!! 그래야지 살지_


엄마는 여주를 못 이긴다는 식으로 한 모금 마셨다_


신여주
그렇지~


여주는 엄마가 마시는 걸 확인하고 엄마 옆에 누웠다_


엄마
여주야 이야기 하나 해줄까?

신여주
무슨 이야기?


여주의 어머니는 어릴 때는 옛날 이야기 이런 것들을 잘해주셨지만_

"그 사태"가 일어나고 나서는 말해주시지 않으셨다_


엄마
있지.. 우리가 예전에 자주 놀 던 그 나무 있지?

신여주
아 거기?


엄마
응, 거기에 요괴가 산다는 속설이 있더라

신여주
왠 요괴?, 거짓말~ 우리 그때 많이 갔는데 한 번도 못 봤어

엄마
어디 여행이라도 간다고 없을 수도 있지

신여주
여행?ㅋㅋㅋㅋ,에이 그냥 속설이네

신여주
잠 이나 자자!


그렇게 여주는 잠에 빠졌다_


엄마
여주야..미안해..

엄마
엄마가 더 이상 너 곁에 못 있을 거 같다.. 그러니 부디..


그렇게 엄마는 여주의 이마에 뽀뽀해주고 긴 잠에 빠졌다_


신여주
으으.. 배고파..(뱃소리에 깸)

신여주
엄마..먹을 거 있나 밖에 좀 갔다 올께..(비몽사몽)

엄마
...


신여주
엄마?...


평소에 여주가 나가면 인사를 해주는 엄마가 오늘따라 답이 없자_

여주는 급하게 엄마에게 달려갔다_


신여주
엄마!!.. 말 좀해봐.. 아니 눈 이라도 떠봐..


여주는 엄마의 손을 잡고 엄마를 깨웠다_


신여주
엄마!! 엄마!! 일어나봐!!!..


그 순간 여주가 잡고 있던 엄마의 팔이 "툭" 하고 힘없이 떨어졌다_


신여주
엄마!!.. 일어나봐!..

신여주
응?, 내가 먹을 꺼 구해 올께!!!

신여주
그러니까..


신여주
제발.. 눈 좀 떠줘...


그렇게 여주는 울음을 터트렸다_


한참을 울고 또 울었다_

그렇게 크게 울어도 그 아무도 여주네 집에 오는 사람은 없었다_


신여주
이게..다 그 미쳐버린 왕 때문이야...

여주는 모든 것이 뺏긴 듯한 눈을 하고 주저 앉았다_


신여주
아빠도.. 엄마도.. 그 미쳐버린 왕 때문에..

여주는 그렇게 눈물을 흘렸다_


그렇게 몇 시간 동안 운지 모를정도로 울었다_

여주는 더 이상의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_


그리고 밖으로 나갔다_


밖은 벌써 어두워졌다_

그만큼 여주가 눈물을 흘렸다는게 밤으로 느껴졌다_


신여주
(터벅터벅)


여주는 무작정 걸었다_

목적지도 모르게 걷고 걸었다_


걷는 길에는 여주의 집과 비슷한_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집이 많았다_


그리고 사람들도 무척 수척했다_


이게 다 미쳐버린 왕 때문이였다_

어느날 갑자기 왕이 죽고 그 아들이 왕위를 오르자_

백성들의 곡식들을 다 갈취해갔다_


빵,옥수수,물 이런 물자들을 다 모조리 왕국으로 쓸었다_

그때문에 백성들은 배고픔에 시달렸고_

씻지도 못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돌았다_


그리고 여주의 아빠도 엄마도 그 병에 걸려 돌아가셨다_


신여주
(터벅터벅)..

그렇게 여주는 목적지도 없이 걷다가_

마을 입구 까지 걸어왔다_


신여주
ㅏ..ㅎ..하..(숨을 몰아쉬며)


여주는 오래 걸을 탓인지 지쳤다_

피로가 몰려왔다_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다_


여주는 엄마가 어제 말한 그 나무 앞으로 왔다__

어릴 때 부터 엄마와 아빠랑 여기서 놀았던게 생각 나서 인지 한참을 그 나무를 쓸어만졌다_


한참을 그렇게 있을 때_

누군가의 발 걸음 소리가 들렸다_


이 공간은 왠만해서는 사람들이 오지 않는 공간 이였다_

그래서 여주는 가만히 멈춰 발걸음이 들리는 쪽을 쳐다봤다_


그리고 그 쪽에는_



???
누구 있어요?


어느 한 남자가 걸어왔다_


???
어..인간?..


여주는 머리를 숙여 가볍게 인사를 했다_


???
아니아니..(일단 머리를 숙이고 인사를 한다)


신여주
여기 자주 오시는 분 인가요?


???
어.. 그렇다고 할 수 있죠?..


신여주
아.. 그렇군요..


여주는 엄마와 아빠랑 같이 놀았던 곳에서 그냥 쓰러져 죽고 싶었다_

신여주
(하지만 사람이 온다니..)



???
그 쪽은 여기 왜 왔어요?


???
여기 원래 인간이 자주 안 오는 곳인데


신여주
추억이 있어서 오랜만에 왔어요


신여주
근데 자꾸 인간 인간으로 말씀하시는데

신여주
왜 그렇게 이야기 하시죠?


여주는 그 남자도 인간인데 자꾸 인종을 나누는 듯한 단어를 입에 꺼내는지 의문이 들었다_


???
으음.. 그거는 내 질문에 하나 답해주면 말해줄께요

신여주
질문이요?..


???
네



???
그럼 그 쪽은 왜 그렇게 죽을 상인 얼굴로 여기 온거에요?

신여주
...

신여주
모든 걸 잃어서요.



???
많이 힘드시겠어요

신여주
...


신여주
아무튼 재 질문에 답 하세요 그쪽도


???
으음.. 재가 이 질문 대답해 봤자 안 믿는 사람만 많던데..

신여주
네?..




???
그쪽은 내가 "요괴"라면 믿을레요?


Ep.1_사랑한다고_듣고싶어[end]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작가
이렇게 프롤로그에 나온 스토리가 나왔는데요!


작가
본격적인 스토리는 아마 2화부터 나올 것 같습니다!


작가
"사랑한다고_듣고싶어" 많은 사랑 관심 부탁드려요!


작가
손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