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랑 결혼할래
초보엄마

jooinnim
2019.01.27조회수 984

그 덩치 큰 아이는 나를 안은상태에서 부엌으로 향했다.


여주
뭐 먹고싶어?


여주
...요?

처음 만났는데 학생이긴 하지만 1살차이라 반말을 쓸수가 없었다.


윤기
프힣


윤기
그냥 윤기라고 불러요


여주
..응

대답을 하고 부엌을 바라보니 아무생각이 들지 않았다.

머---엉

자신의 품에 안겨서 멍 때리는 모습이 웃겼는지 윤기는 그만 또 다시 웃었다.


윤기
앜ㅋㅋㅋㅋ


윤기
나 괜찮으니까 자요~


여주
배고프잖아..


윤기
엄마


윤기
지금 12신데?


여주
ㄴ..너...! 방금!!!


윤기
에?


윤기
앟


윤기
앟 엄마요?


여주
ㅇ..응....

자신의 말 한 마디에 당황하는 나를 보고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머리를 마구 쓰다듬었다.

나도 윤기같은 아이 있으면 간이고 쓸개고 다 줄 수 있는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