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오빠들에게 입양왔다"
56_
쾅_!
백여주
..... ! (움찔
민윤기
... 뭐야 . (그자리에 선다
김석진
이거 .. 로비 쪽에서 소리 나는 거 ... 맞지 ? (윤기와 여주를 돌아보며
민윤기
.. 그런 것 같은데 ..
김석진
하아 .. 걔네들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거야 ... (이마짚
민윤기
가서 확인하고 와 . 여주 놀라지 않게 좀 있다가 갈게 . (여주 내려다 본다
백여주
........ (아까 큰 소리 때문에 긴장함
김석진
그 자식들을 진짜 ... (인상을 구기며 로비 쪽으로 걸어간다
터벅터벅_
백여주
........ (윤기의 옷자락을 조금 세게 잡는다
민윤기
.. 무서워 ?
백여주
조금 ..
민윤기
... 전에는 .. 안 그랬잖아 .
백여주
.... 어 .. ?
민윤기
악몽 꾸고나서부터 큰소리에 더 예민해진 거 말하는 거야 .
백여주
... 그런가 ...
민윤기
빨리 치료 받아야겠다 , 그치 .
백여주
으응 .. (끄덕끄덕
민윤기
피식) 이렇게 예쁜데 내가 왜 처음엔 미워했을까 ... (여주의 머리카락을 조금씩 만진다
백여주
(윤기 옷자락만 계속 잡고있음
민윤기
.........
민윤기
... 근데 김석진 걔는 왜 안 오고 ...
띠링_!
백여주
..... ? (갸웃
민윤기
.. 문자야 . (폰을 꺼낸다
슥_
* _ 상황 대충 처리했어 . 여주 잘 부축해서 와라 , 상황 설명은 와서 해줄게 .
민윤기
... 됐네 . (폰을 끈다
백여주
끝났어 .. ?
민윤기
응 , 김석진 걔가 괜찮다네 . 빨리 가서 접수하자 . (여주 부축하며 앞으로 걸어간다
터벅터벅_
쿵_
김남준
그러니까 왜 안 된다는 거냐니까요 ??
김남준
내 돈 내고 왔고 , 우리도 환자인데 접수를 거부해도 된다는 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
필요한역/들
저 손님 .. 일단 저희 말을 들어보시는 게 ...
정호석
들어봐도 이해 안 될 것 같은데 들으면 뭐합니까 ?
정호석
그냥 접수만 해달라고요 . 이렇게 사람 차별해도 되는겁니까 ??
필요한역/들
.. 저희 병원장님에 특별 지시로 ...
타악_
전정국
.. 병원장 ? 그래요 . 한 번 그 잘난 사람 만나나 봅시다 . 이렇게 사람 차별하는 사람 어떻게 생겼는지 참 궁금하네 .
필요한역/들
저 일단 들어가서 이야기 하시는 게 어떠십니까 .. ? 지금 다른 손님에게 피해가 가서 ...
피식_
박지민
뭐 , 피해 ? 저 환자분들이 피해받는 건 되고 우리가 피해 받는 건 안 된다는 거예요 ?
필요한역/들
그게 아니 ...
박지민
그럼 우리는 환자 축에도 못낀다는 소리예요 ? 하 ..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거지 , 대체 .
필요한역/들
손님 ... !!
터업_
김석진
박지민 , 그만 . (지민에 어깨를 잡는다
박지민
지금 이걸 어떻게 그만해 !??
김석진
그렇게 성질내서 되는 게 있냐 ? 없잖아 . 화내서 안 좋은 건 저 쪽하고 우리하고 마찬가지야 .
김석진
우린 방법 많으니까 화내지 마 .
박지민
..... (꾹
툭_
김태형
야 그래 .. 좀 참아라 .. 여주 올 수도 있으니까 언성 낮추고 .. (;;
박지민
.. 하아 ....
김태형
.........
김태형
... 근데 형하고 여주 언제 와 ? (기웃
타악_
민윤기
... 우리 왔다 , 상황 정리 안 됐는데 왜 부른거야 대체 .(멀리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음
백여주
........ (움찔
김태형
아 , 여주 왔어 !? (여주 쪽으로 달려간다
타다닥_
꼬옥_
김태형
우리 여주우 - . (여주를 껴안는다
백여주
........ ? (갸웃
백여주
우리 떨어진지 10분도 안 된 것 같은데 ...
김태형
그래두 - 완전 보고싶었다고 - . (헤실헤실
백여주
..... ??
터업_
민윤기
뭐하냐 . (태형을 때어 놓는다
김태형
아 뭐 - 여주 좋아서 안는 것도 안 돼 ?
민윤기
여주 환자인데 그렇게 갑자기 안으면 되겠냐 .
김태형
.. 그렇게 막 갑자기는 아닌데 ...
민윤기
가라 . (지민쪽으로 태형을 밀친다
툭_
김태형
아 진짜 ... (투덜투덜
박지민
야 , 형하고 싸우지 말고 이 직원 봐 , 말을 못 알아 먹나봐 .. (;;;;
스윽_
전정국
... 도대체 왜 접수가 안 된다는 겁니까 . (끈질김
필요한역/들
.. 아까도 말씀 드렸다 시피 저희 병원장님께서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
전정국
그럼 그 병원장한테 얘기하겠습니다 . 불러주세요 .
필요한역/들
방금 병원장님이 출장을 ...
사늘_
필요한역/들
...... ! (흠칫
전정국
... 이봐요 ㅎ . (직원 쪽으로 몸을 가까이 한다
슥_
필요한역/들
(움찔
전정국
그딴 개같은 변명 필요 없으니까 여기 병원 부원장이라도 데려와 . (여주에게 안 들리게 작게 말한다
전정국
안 그러면 우리가 여기 병원 문 닫게 만들 줄 알아 .
필요한역/들
... 저 .. 저희 병원 부원장님은 .... (더듬더듬
전정국
빨리 말하는게 좋을 걸 , 왜냐면 지금 내 인내심이 ....
" 여기 있는데 . "
전정국
....... ?? (깜짝
전정국
지금 .. 뭐라고 ... (인상을 찌푸린다
터억_
" 여기 있다고 . "
백선우
이 병원 부원장 , ㅎ .
•••
움찔_
전정국
... 뭐 ? 네가 ? (헛웃음
백선우
나라니까 ? 이 병원 부원장이 ? (기대고 있던 벽에서 몸을 땐다
김석진
... 뭐래 . (안 믿음
백선우
.. 아 - ㅎ , 그래 . 안 믿을 줄 알았어 . (8명 쪽으로 다가간다
터벅터벅_
김남준
.. 쟤가 왜 또 여기에 있냐 .
정호석
.........
정호석
... 욕하고 싶다 .
턱_
백선우
(8명을 눈으로 훑는다
박지민
.. 기분 나쁘게 눈알은 또 왜 돌려 .
백선우
(지민에 말을 무시하고 여주와 눈을 맞춘다
백여주
...... (주춤
백선우
입모양으로) 또 , 만 , 났 , 다 . (싱긋
백여주
..........
백여주
.... ‘ .. 이건가 .. 또 만난다고 한게 .... ’
백여주
... 좋은 의미는 아니었네 ... (중얼
민윤기
어 ? 방금 뭐라고 했어 ?
백여주
아 .. 아무 것도 ..
김석진
.........
김석진
... 그래서 , 네가 원하는 게 뭐야 .
백선우
ㅎ , 역시 눈치 하나는 기가막혀 - . (콧웃음을 친다
김석진
빨리 말해 . (재촉하는 눈빛
백선우
일단 들어와 , 들어가서 얘기하자 .
백선우
명색이 부원장인데 우리 환자 분들 혼란스럽게 할 순 없잖아 ? (한 번 살짝 웃곤 방으로 들어간다
탁_
방탄
.........
백여주
........
백여주
... 나쁜사 .. 람 ... (중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