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를 바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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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용케 죽지 않고 살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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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그런 사람은 드문데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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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으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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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몸은 어떠냐 , 조금 괜찮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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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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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절 죽이지 않으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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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보통 나같은 순혈 뱀파이어에게 피를 빨리면 즉사하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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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넌 살아있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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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상처가 조금 신경쓰이고 아플것이다 "

빨갛게 물든 원우의 목엔

아직도 조금씩 피가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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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의사를 부를테니 , 치료를 받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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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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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그리고 , 몇일간 음식을 먹지 못하였나 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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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몸이 그렇게 말라서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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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따라오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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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어디로 .. 가는 것 입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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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밥을 먹어야 힘이 생기지 않겠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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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잔말 말고 따라오거라 "

황궁의 식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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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들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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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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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입맛이 없는것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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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아 ,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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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입맛이 없을것이다 , 피를 빨리면 보통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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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억지로라도 먹어야 , 목숨을 유지할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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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네 "

원우는 그제서야 조금씩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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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당신은 , 데스인을 싫어하시지 않으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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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그런데 어째서 , 절 대접하시는 것 입니까 "

의문감에 가득찬 표정으로

김민규를 바라보는 전원우의 눈은 궁금한것이 많은 아이처럼 반짝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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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찡글) 내가 널 접대 한다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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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데스인인 너를 받아드리는게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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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데스인들은 나의 동족을 죽이고 모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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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그러니 , 헛된 생각은 말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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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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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오늘 밤 내 처소로 오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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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밥은 꼭 많이 먹어두고 "

와인 한 모금을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난 민규는

원우를 지긋이 쳐다보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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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 분명 데스인을 죽도록 싫어하지만 어째서 저 데스인에게는 악감정보단 동정심이 드는것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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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데스인들은 이리 아름다운 것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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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네 ..? 잘 듣지 못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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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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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천천히 먹고 일어나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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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버논 ,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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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알겠습니다 "

끼이익

홀로 남겨진 원우는 생각했다

민규가 하려던 말이 무엇이었을까 하다

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지금의 힐리아 생활은 그 끔찍한 데스보단 나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