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막을수 있다면
[1] 별이&유리 (7)



문별이
어떻게 하는건데요?


최중길
사람은 죽으면 영혼의 상태로 이승에 1달간 머물 수 있다.


최중길
그 1달의 기간동안은 이승의 일에 간섭할 수 있고 다른 이의 꿈에 들어가 메세지를 전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다른 이의 몸속에 들어가 그 사람을 조종할 수도 있다.


최중길
이 때문에 때론 위험한 장난을 치는 망자들이 존재하는데,


최중길
이 망자들은 이승에서에서도 떠낫을때 갈 곳이 무조건 지옥으로 배정된다


최중길
하지만 이승에서의 1달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망자들은


최중길
생전에 못 했던 말 들을 가족,친구들에게 전하거나 이승에서의 관계들을 확실히 정리하며 보낸다.


최중길
그래서 내가 그대에게 제안하는 바는


최중길
현재 그대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그대의 벗의 꿈에 나타나거나 생활에 영향을 주어


최중길
슬픔을 털어내고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방법이다.


문별이
........


문별이
그런데 그 방법이 왜 위험한거에요....?


최중길
1달의 기간동안 이승에 직접적으로 간섭할 경우는


최중길
이승에서의 시간이 끝나고 저승에서 받는 심판때 그 1달의 행동이 아주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중길
모르는 사람을 잘못 건드렸을 경우도 처벌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중길
아주 선한 의도로 한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처벌이 들어가기 때문에


최중길
여차하면 바로 지옥으로 떨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한다.


최중길
그래도 그대의 벗을 위하여 위험을 감수하고 1달의 기간을 그 아이에게 내 줄것인가?


문별이
네

별이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대답을 했다.

별이의 빠른 대답에 중길은 잠깐 당황한 눈치였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말을 이어갔다.


최중길
여기서 대기하고 있으면 이승으로 이동할 것 이다


최중길
이승으로 이동하여도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평펌한 사람들은 당신을 보지 못하니 크게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것이다.


최중길
그대를 평생 본 사람 이라면 당신의 영혼이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놀래지 말거라 곧 상대방의 눈에서 그대의 형태가 사라질테니


문별이
네.....


최중길
이승에서 지낼때 나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그 즉시 눈을 감고 저승으로 이동하여라


최중길
규칙위반 사항이 있거나 잊은것이 있어 그대를 부른 것이니


문별이
알겠습니다



잠시 후

별이는 자신의 몸이 빠르게 사라져감을 느꼈다

잠깐의 두통 이후 눈을 떠보니


별이는 도시의 한 가운데에 서있었다.

평범한 평일 저녁의 모습이였다.

퇴근을 하는 직장인 들, 하교하는 학생들, 반려동물들을 산책하는 사람 들 등

특별할거 없는 평범한 오후였지만

별이의 눈에는 한 사람이 유독 눈에 띄었다


조유리
하.....

유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