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라서 끌리는 거야
34 " 삐진거 맞지 "




임여주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지 말지 ?


박지민
마음에 가득 한 말이라서 하는건데.


임여주
....치



임여주
너 솔직히 말해봐 ,

여주는 소파에 앉더니 _ 자세를 고쳐앉고는 말을 꺼냈다.

지민이 또한 여주의 옆에 앉았고 ,


박지민
뭐를?



임여주
너 나 아닐 때도 여자한테 이렇게 홀렸지 ?


임여주
막... 그랬지 ?


임여주
그래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거지 ?


박지민
푸흡 -


박지민
그랬다면 ?


지민이의 뻔뻔함에 ,

어이가 없는 여주는 입을 떡 벌렸다.


임여주
....


임여주
...아냐 , 더이상 안 들을래


임여주
더 들었다간 나만 상처받을 것 같아...

여주는 입을 삐쭉 튀어나오게 하곤

바닥만 쳐다봤다.


박지민
왜 그래 -


박지민
미안해 ㅎ

지민이는 여주에게 달라붙어서 떼어나올 생각이 없어보였다.


임여주
....


임여주
...매번 내가 말하고 , 내가 상처받지 .


임여주
불공평해 _


박지민
아냐아냐 , 미안해애 _

지민이는 애써 귀엽게 웃어보이며 여주의 화(?)를 풀려 노력중이었다


임여주
....


임여주
.... 나 갈래 _

여주가 소파에서 일어서자 ,

지민이 또한 일어서서 _


박지민
갈거면 데려다줄게


박지민
혼자 가면 안 돼.


임여주
싫어 , 나 혼자 갈거거든?


박지민
그렇게는 안되거든?


임여주
내 말 따라하지마 .


박지민
내 말 따라하지마 .


임여주
째릿-)


여주는 겉옷을 챙기고는 현관으로 걸어갔다.



박지민
하.. 참 , 저 누나 말 안 듣네 .


그렇게 어찌어찌 , 지민이는 여주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


임여주
....

지민이가 운전하는 내내 창밖만 바라본 여주는

아무 말이 없었다.


박지민
나랑 말 안 할 거야 ?



박지민
많이 화났어 , 나 때문에 ?



임여주
....


박지민
많이 삐졌나보네 , 우리 누나 ..


박지민
미안해 , 내가 잘못했어 _



박지민
앞으론 그런 식으로 말 안 할게 ,


임여주
....


임여주
....너 저번에도 그랬거든 .


박지민
ㅎ...아니야아...


임여주
....


박지민
우리 과거 이야기는 꺼내지 말자 ,


박지민
자꾸 이렇게 누나 삐지잖아 .


임여주
... 안 삐졌어


박지민
ㅎ 안 삐졌어 ? 그래 -ㅎ





박지민
화해하는 거야 ?

여주는 지민이 쪽으로 고개를 돌려선


임여주
....내가 봐주는 거야

할 말만 하곤 다시 고개를 창밖으로 돌렸다.



박지민
알았어 _ 고마워 , 누나 ㅎ



다음화예고



윤성한
안녕 , 나에요 .



임여주
여길 어디라고 와요.., 그 쪽이.



박지민
전화 왜 안 받아 , 임여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