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라서 끌리는 거야
[ 따끈따끈한 후속편이 왔어요 ] #4




박지민
나 자는 거 싫은데 .ㅎ


임여주
뭐래 _


임여주
이상한 소리 하지말고 눈 감아.


박지민
아니 나 근데 진짜 잠이 안 와_


박지민
부산에 있는 동안 아버님 눈치본다고 누나한테 뽀뽀도 제대로 못했잖아


임여주
그래서 ?


박지민
입 맞춰도 돼 ?


임여주
피식-] 너가 언제부터 내 허락을 꼬박꼬박 받았다고.

_지민이가 여주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


탁-]


_여주가 양 손으로 지민이를 막았다.


임여주
오늘은 그냥 잡시다 , 박지민군.


박지민
그러면 누나랑 같이 자는 의미가 없잖아


임여주
앞으로 계속 잘게 , 너랑 .


임여주
오늘은 피곤했잖아 , 너도 나도 .


임여주
그러니까 누워 , 얼른.


박지민
같이 자준다ㄱ....




박지민
에? 계속 같이 자준다고 ?


박지민
정말 ?!!!!!


박지민
누나가 분명 그랬다 ? 약속했다 ?


임여주
...휴우 ,


박지민
흫ㅎ


박지민
그러면 내가 또 오늘은 조용히 넘어가줘야지-



• • •




다음 날 ,



채여빈
빼액-] 임비서 언니 -!!!!

_지민이와 같이 출근한 여주에게 달려가 와락, 안는 여빈.


임여주
ㅇ..어윽....야 , 잠깐만...


임여주
나 숨막혀....켁....

_여빈이의 등을 탁탁 , 두드리며 말하는 여주.


채여빈
아아 , 미안.


채여빈
그 때 내가 -!!!!!!!!


채여빈
왜 떠나는지 물어볼려 했는데 !!!!


채여빈
난 거들떠도 안보고 그렇게 어?!


채여빈
이유도 안 말해주고 !!!


채여빈
대표님한테는 비밀로 하라면서 가는게 어딨어!!!!!!


임여주
ㅇ..야 , 조용히 해....쉿...

_주변 직원들의 눈치를 보는 여주였다.



임여주
대표님은 들어가계세요 ,


박지민
피식-] 응




채여빈
후....결국은 다시 이어지나봐요?


임여주
....뭐 , 응 _


채여빈
절레절레-]


채여빈
진짜 그 쪽들은 왜 그러는거에요 ?


임여주
무슨 말이야 ?

_태연하게 자신의 자리에 앉으며 말하는 여주였다.



채여빈
이제 제법 잘 지내겠다...!하면은 ,


채여빈
또 무슨 일이 생기고 .


채여빈
다시 재결합 했다 !... 하면은


채여빈
또 고구마 100개 먹고 .


채여빈
어찌어찌 마무리 됐다 !...하면은


채여빈
또...또...또 .... 둘이 멀어지고


채여빈
지금 솔로 놀립니까 ?!?!


채여빈
뭐해요 , 대체 .


임여주
피식-]


임여주
글쎄다 ,


채여빈
절레절레-]


채여빈
난 갈래요 , 말이 안 통해.


채여빈
임비서 언니 잘 온 거 봤으면 됐으니까 난 가요


임여주
그래 ㅎ




_여빈이가 가는 걸 보곤 , 대표실로 들어가는 여주.




박지민
ㅎ 채사원한테는 잘 혼났어 ?


임여주
어후....


임여주
잔소리 한 바탕 듣고 왔어 ,


박지민
피식-]


박지민
누나 ,


임여주
응 ?


박지민
나 진지하게 논의할 게 있어.


임여주
뭔데 ?


임여주
회사 일 관련해서 ?


박지민
응 .


임여주
뭔데 ?




박지민
그....


박지민
진지-] 우리 언제 결혼하지 ?


.....?


임여주
야 , 그게 어떻게 회사에 관련된 일이야


박지민
회사의 대표인 내가 결혼하는 문제는 회사 일이지.

....?

.....무슨 논리일까




박지민
나 진지해 ,


박지민
우리 언제 결혼해 ?



마지막 후속편에서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