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르다고?"

2. {자살} "차라리 나도 그때 같이 죽었으면.."

부모님을 따라 마트로갔다

아니,당연히 마트로 가는줄 알았다

부모님을 믿고 따르던게 문제였을까

부모님은 날 데리고

자살을 하려했다, 굳이..왜 나를 데리고?

삶이 버거울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이를 데리고 자살을 하려했다니, 이건 아니지

부모님은 카페에서 마지막 커피를 마시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터벅터벅}

부모님은 계속 운다,나도 따라 운다

그 뒤로는 기억이 안난다

아빠가 날 품에 안고 떨어진 것 밖에.

나는 살아남았다

나도 다치긴 다쳤다

차라리 같이 죽었으면 하는 마음도 마음 한 곳

깊이 박혀있다

그냥 날 던지지

왜 그때 날 끝까지 품에 안고 날 살렸는지

그럴꺼면 왜 날 데리고 떨어졌는지

어쩌면 마지막까지 함께 있고 싶어서일까

난 버림받은거와 마찬가지였다

그 사고 이후 난 감정이 없어졌다

처음에는 고아원으로 보내졌고,난 탈출했다

고아원에서는 날 괴물이라고 불렀거든

왕따,함부로 꺼내면 아픈상처를 건드릴수있는말이다

내가 그 일을 겪었다

왕따.

그 이후 난 길바닥에서 생활했다

한마디로 노숙자.

내가 어려서인지 돈은 꽤 많이 줬다

그래서 그 조금만한 돈으로 다락방 하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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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난 잘 살고있다

이제는 나이도 16이나 됐다

알바도 한다

먹고 살만큼 그래도 번다

난 학교를 안간다

무섭다.많이

또 왕따가 되지않을지

그래서 친구들이 학교가는시간이나,학원갈 시간에

나는 알바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