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취하여
달라보여


※이 이야기는 남주 시정 으로 진행됩니다.


황민현
"그러고 보니 우리 아직 말도 안텄네?"


한여주
"은근슬쩍 반말쓰지 마시죠."


황민현
"뭐어때,나이도 같은데"

그녀의 사무실에서 얘기를 하다 나이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한여주
"제가 몇살인줄 알고."


황민현
"23살이잖아.HYJ그룹 회장 나이를 모르겠어?"


황민현
"게다가."


황민현
"내 스폰서인데."


한여주
"그렇긴하네요."


한여주
"그럼 나도 반말쓸게."


황민현
"엄청 당돌하군."


한여주
"웃기는 소리."


황민현
"얼굴은 이쁘장해서 하는 짓거리는 참."


한여주
"뭐?죽을래?"


황민현
"하하.우리 카페가자."


한여주
"뭔소리야.너 연예인이잖아."


황민현
"아그렇군.하하하."


한여주
"말돌리는 기술이...그럼 좀 따라와."


황민현
"야!!야!어디가는데!!"

그녀가 나를 끌고 도착한곳은.

카페였다.


황민현
"야,사람들이 우리 보면 어떡..."


한여주
"괜찮아.우리 할머니 가게거든.여긴 재벌들만 오는곳이라서 연예인같은거 신경안써."


황민현
"오~"


한여주
"할머니!저왔어요!"

"오구오구 우리 손녀 왔어?"


한여주
"히힛,할머니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 주세요."

"알겠어요.우리 공주님."

여주의 할머니가 커피를 만들러가자 나는 물어보았다.


황민현
"나한테 말하는거랑 말투가 좀 많이 다르다?"


한여주
"우리 엄마, 아빠가 일찍 돌아가셨잖아...나 때문에 고생 많이 하신분인데, 잘해야지."


황민현
"아...."

나는 그 이야기에 작은 탄식이 흘러 나왔다.

나는 이런 분위기를 바꾸려 사진을 가르켰다.



황민현
"저사람 누구야?"


한여주
"음?그거 난데?"


황민현
"이게 너라고?"


한여주
"응!18살때 나."


황민현
"그때랑 지금이랑 분위기가 다르네."


한여주
"뭐래.지금이랑 뭐가 달라.그대로구만."


황민현
"아니,지금은 차가운 분위기인데 옛날에는 따뜻해 보여서."


한여주
"하하.네눈에 그렇게 보이면 그런거지."

갑자기 그녀가 다르게 느껴졌다.고생을 많이한 상처 받은 아이가 내 앞에 앉아있는듯 했다.

처음으로 느꼈다. 그녀를 지켜주고 싶다고.

그렇다고 절대 좋아하게 된건 아니다.

우리는,

스폰사이일 뿐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