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인반수, 오빠는 구미호?!!

약속할께

얘들의 수군거림은 점심시간이 되서야 조금 가라앉았다.

그래도 여전히 여주를 힐끗 거리는시선이 계속 있었고 여주는 짜증스러웠지만 화를 내지 말라던 오빠의 당부가 있었기에 꾹 참고 급식을 받아 나영이랑 같이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입맛이 없는듯 깨작깨작 먹던 나영이가 조심스럽게 말문을 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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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저기...여주야 너는 환상속 동물을 믿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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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응? 그게 갑자기 무슨 소리야? 환상속 동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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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어...어..그게 유니콘이나 페가수스 아니면 그리핀이라든지....그런게.....실제로 존재한다고 믿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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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흐음....음...실제로 존재했으니까 그런 말이 나온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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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아....역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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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갑자기 그건 왜 궁금해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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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으..응? 아냐...;; 그냥 우리 빨리 밥 먹자 하하..

나영이가 어색하게 웃음을 흘리며 먼저 밥 한숟가락을 먹었다.

밥을 먹으면서도 영 표정이 좋지않은 나영을 의아하게 바라보다 여주도 관심을 끄고 밥을 먹기 시작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얘들의 수군거림이 언제쯤 가라앉을까 생각하다보니 어느새 학교가 끝나버렸다.

나영이가 다가와 체육창고로 가서 얘기를하자며 여주를 이끌었다.

여주는 여기서 얘기하면 되지 굳이 체육창고까지 가야하나 싶었지만 나영이손에 순순히 이끌려갔다.

체육창고는 운동장을 가로길러야 있기때문에 학교 건물밖으로 나와 운동장을 가로질러 걸어가고있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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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민여주~!!

윤기가 손을 흔들며 여주를 불렀다.

그리고 그 옆엔 준이도 함께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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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아진짜...아침부터 왜이래....)

학교에서 얘들의 수군거림에 시달린 여주는 자신을 기다리고있던 윤기와 준이가 그저 짜증날 뿐이었다

그런 여주의 마음도 모르고 윤기와 준이가 다가와 살갑게 웃으며 말을 걸었다.

하지만 나영이는 점점 다가오는 윤기와 준이를 보고 얼굴이 창백하게 질리며 부들부들 떨고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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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 저번에 우리집에 놀러왔었던 여주친구네? 이름이.....나영이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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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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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괜찮아? 어디아픈거야? 안색이 안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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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ㅇ..아뇨 괜찮아여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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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흠...그래? 뭐 괜찮다니까..그보다 너희 어디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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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나영이가 잠깐 얘기하러 체육창고에 가자고해서 가는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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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그럼 나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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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안돼 따라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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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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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오빠야말로 아침부터 왜이렇게 따라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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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제발 그만좀 쫒아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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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오빠땜에 학교에 이상한 소문 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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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상한 소문이라니?

날카로운 여주의 말에 영문을 모른채 눈을 동그랗게 뜨며 고개를 갸웃하는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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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아침에 오빠랑 준이가 나 데려다주는거 얘들이 보고 내가 무슨 이학교 이사장 딸이라니 오빠가 모델이라니 준이가 경호원이라니 그런 헛소문이 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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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픗킄킄큿킇....그게 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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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와....니네 학교얘들 재밌네 사실은 그게 아닌데 ㅋㅋㅋㅋ

윤기가 한말에 나영이가 흠칫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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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아씨...몰라 짜증나 진짜...

여주가 투덜거리자 윤기가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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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쉿- 착하지~ 아가씨는 화내면 안되용~~^^

윤기의 말에 여주가 찌릿 윤기를 매섭게 노려봤다.

그때 나영이가 심호흡을 하더니 슬그머니 끼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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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다...같이 체육창고로 가서 얘기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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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다같이? 나랑 이녀석도?

윤기가 준이를 가리키며 말했고 나영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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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네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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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흐음...그래 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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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우리 오빠랑 준이한테도 할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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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응...여기서 이러지말고 일단 가자

4명은 그렇게 운동장을 가로질러 체육관 안으로 들어섰다.

4명이 체육관으로 들어오고 나영이가 체육관문을 안에서 걸어잠갔다.

그모습을 봤지만 윤기는 담담하게 나영이가 하는걸 지켜볼 뿐이었다.

여차하면 언제든 문을 부수고 나갈수 있었기때문에

나영이가 문고리를 잡고 심호흡을 하더니 뒤로 돌아 말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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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일단....여주야 다현이가 나한테 해준 얘기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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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너는 구미호와 인간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수라고 조심하라고 다현이가 나한테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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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그리고 니네 오빠는 구미호라는 사실까지 알려줬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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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근데...일주일전 다현이를 마지막으로 보고 그다음날에는 아무도 다현이를 기억하지 못해...너가 아파서 1주일동안 나오지못하고 있었을때 다현이도 안나오길래 내가 선생님한테 물어봤어 다현이를 봤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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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그랬더니 선생님이 그게 누구냐면서 오히려 나한테 물어보시더라...다른얘랑 이름 착각을 한건 아닌지..그래서 뭔가 이상해서 내가 얘들한테도 물어봤었는데.....아무도 다현이를 알지못해...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것처럼...아무도 기억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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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여주야 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걸까 왜 나만 기억을 하고있는걸까....너는 뭔가 알고있는거니? 다현이의 말이 사실이야? 너는....너랑 너희오빠는....누구야?

잠자코 얘길 든던 윤기가 여주보다 먼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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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흐응~? 이상하다...오수의 이무기는 죽으면서 모두의 기억속에서 잊혀졌을텐데....어떻게 얘는 기억이 온전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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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오..오수의 이무기? 다현이가?

혼란스러워 보이는 나영이를 바라보며 여주도 부글부글 끓고있던 속을 달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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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이×끼는 뭔짓을 해놯길래 뒷처리가 이렇게 허술해?

그러자 윤기가 여주의 뒤로 가서 여주의 눈을 손으로 덮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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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쉬잇- 공주님~ 화내시면 안되용~

윤기가 여주를 달래곤 나영이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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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리고 오수의 이무기는 거짓을 말하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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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그..그럼!

윤기가 펑- 소리와 함께 본체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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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맞아 난 구미호야

그렇게 말하곤 윤기가 쥰이에게 눈짓을 보냈다.

그러자 준이도 펑 소리와 함께 본체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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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리고 얘는 늑대고, 민여주는....오수의 이무기한테 들었다시피 반인반수야

윤기가 그렇게 말하며 여주를 보자 윤기를 따라 여주쪽으로 시선을 옮긴 나영이가 입을 쩌억- 벌렸다.

체육창고 안에 바람이 부는것도 아닌데 여주의 머리카락이 둥실둥실 허공에서 흔들리고 여주주변으로 검은 불씨가 흩날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언제 왔는지 여주의 어깨에 커다란 검독수리 한마리가 앉아있었다.

검독수리와 눈이 마주친 나영이가 다리에 힘이 풀려 자리에풀썩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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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ㅅ..세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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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 어때? 이게 우리의 본모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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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흐음....그나저나 왜 기억이 안지워졌을까...

나영이의 얼굴쪽으로 윤기가 얼굴을 바짝 들이대곤 코를 킁킁대며 '더러운 오수의 냄새는 안나는데.....' 라며 혼잣말을 하고 골똘히 생각을 하다가 눈을 반짝 빛내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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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암시에 걸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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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암시? 그게 뭔데

열심히 감정을 컨트롤하던 여주가 낮은목소리로 싸늘하게 물었고 윤기가 대답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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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음....쉽게 말하면 오수의 이무기가 얘의 기억을 조금 건들였다는거야 자기말을 잊지못하게 액까지 조금 섞어서 뇌속에 박아놓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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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뭐? 기억을 건들여? 액까지 섞어서 뇌속에 박았다고?

윤기의 말을 듣고 더이상 참을수 없게된 여주가 결국 화를 참지못하고 본체로 돌아갔다.

본체로 돌아간 여주가 날뛸려고 하자 윤기가 얼른 기를 운용해 여주를 기의구슬에 가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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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휴 아슬아슬하게 막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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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민여주 여긴 학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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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이씨! 이건 뭐야! 빨리 안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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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너가 진정하기 전까진 못치워^^ 진정을 해야 얘기가 진행이 되죠 아가씨~

여주가 부글부글 끓는 속을 애써 잠재우며 한결 차분해진 목소리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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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후...저 암시는 어떻게 푸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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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암시는 더 강한 암시로 깨트리면 그만이지~

윤기가 싱긋 웃으며 여주를 가두고있던 기의구슬을 해제시켰다.

타앗-

여주가 바닥으로 가볍게 착지하며 윤기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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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뭐하고 서있어? 빨리 암시나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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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동생이 하는 말이라면 오빠가 들어줘야지~(피식)

윤기가 나영이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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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 내눈을 봐.

윤기와 다현이 사이로 새하얀 빛을 뿜어내는 동그란 모양의 구슬하나가 둥실 떠올랐다.

다현이가 홀린듯 그 구슬을 바라볼때 윤기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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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암시해제"

그러자 구슬이 파앗- 사방으로 빛을 흩뿌리며 흩어지더니 나영이의 머릿속으로 슈르륵 들어갔다.

곧이어 파삭- 하고 뭔가가 깨지는 소리가 나더니 나영이의 머리에서 검은 안개같은게 스멀스멀 올라왔다.

윤기가 검은안개 같은것을 손을 휘저어 날려버리곤 나영이의 눈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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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 됐다 암시 풀렸네

윤기가 그렇게 말하며 나영이에게서 떨어지자 여주가 나영이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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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나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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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응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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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우리 아직 친구맞지?

여주가 조심스럽게 묻자 나영이가 웃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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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당연하지 우린 절친이잖아

나영의 말에 괜히 가슴이 찡해진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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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나는...한동안 구미호세계에 가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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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내가 나중에 꼭 다시 돌아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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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약속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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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그럼...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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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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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나 그냥 자퇴할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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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내가 영원히 여기서 살것도 아니고 굳이 고등학교 졸업장은 필오없을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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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학교생활은 같이 못하지만 어른이 되고나서 꼭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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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응....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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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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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우리들의 존재에 대해선. .비밀로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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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옛날에 우리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서 어렸던 날 데리고 인간들의 눈을 피해 사느라 오빠가 엄청 고생했었다고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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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만약 그때 오빠가 없었더라먼....난 이지금 이자리에 없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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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나도 약속할께 오늘 이일을 절대로 함부로 다른사람에게 말하지 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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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그래 고마워 나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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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웅 ㅎㅎ

나영이가 웃으며 대답을 해주자 여주도 따라웃곤 인간모습으로 변하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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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가자 데려다 줄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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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웅 ㅎ

여주의 옆에는 여주가 변할때 같이 변한 윤기가 서있었다.

윤기가 기지개를 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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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으으-!! 자 이제 나영이만 데려다주면 집에 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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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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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얼른가자~ 나영이 부모님한테 너무 늦었다고 혼나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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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피식)

여주의 왼쪽에는 윤기가 서있고 오른쪽에는 준이가 서있고 어깨에는 검독수리 한마리가 얌전히 앉아있고 여주가 윤기와 도란도란 화기애애 하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본 나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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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여주옆에는 여주를 보호하는 사람(?)이 많네 ㅎ 여주의 인생은 꽃길일꺼 같당....ㅎㅎ)

라고 막연히 생각을 하곤 미소를 지었다.

여주가 한걸음 움직이자 나머지도 따라서 우르르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경호원과 고용주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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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이게 뭐야 ㅋㅋㅋㅋ 완전 일반인같잖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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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구미호니 반인반수니 하는거....지금 이렇게 다정하게 얘기 나누는 모습을 먼저봤다면...솔직히 믿기 어려웠을꺼야 이렇게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인간이 아니라니 어떻게 믿겠어?)

나영이가 피식 웃곤 아까 체육관에 들어올때 걸어뒀던 잠금장치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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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자 가자~

저벅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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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근데....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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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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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니 어깨에 검독수리...사람들이 보면 잡아가지 않을까?

나영이가 여주의 어깨에 앉아있는 검독수리를 가리키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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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아....음...

여주가 뭐라 대답해야 하나 고민하는 사이 윤기가 끼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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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쟤는 인간들 눈에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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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리고 인간들 눈에 보였으면 진작에 포획되서 동물원으로 끌려갔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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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아...쟤는 사람들 눈에 안보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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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치 그리고 쟤도 인간모습으로 변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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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근데 인간모습보단 본체가 더 편해서 저 모습으로 있는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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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본체....아...진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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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안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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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어...? 그러게...한번도 무겁다는 생각이 안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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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리

제가 지금 영체 상태라서 아가씨께서 제무게를 느끼시지 못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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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리

영체모습일때는 그냥...제가 공기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낮겠군요 실체가 없는 허상에 가까운 상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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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실체가 없다고?

깜짝 놀란 여주가 되묻자 옥수리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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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리

네 영체모습을 풀어버리면 제 무게도 느끼실수있고 인간들도 저를 볼수있게 되니 영체모습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게 아가씨를 곤란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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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리

혹시 영체모습이 싫으시다면 영체모습을 풀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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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어? 아냐아냐 그냥 영체인 상태로 있어주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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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리

아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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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우와 ....너 진짜 뭔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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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응? 대단...하하..그런가?

여주가 민망한지 괜히 뒷목을 쓸었다.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나영이의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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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다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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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응...다왔네..

아쉬운 기색이 역력한 나영이가 여주를 바라보다가 서로 약속이라도 한듯 포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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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여주야 자퇴해서도 잘먹고 잘살아야되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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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웅웅 나 없이도 학교생활 잘 해야해 나영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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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웅웅 여주야 너가 많이 그리울꺼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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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나두 나영아 ㅜㅜ 어른이 되서 꼭 만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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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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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자~감동의 포옹은 그만하시구....나영아 니 기억을 살짝 바꿔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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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늘일을 어디가서 술이라도 먹고 실수로라도 말해버리면 우리가 곤란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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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 어떻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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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늘 격었던 일을 꿈이었던 것처럼 바꿔주겠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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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물론 이야기를 했던 장소도 체육창고가 아니라 반에서 했던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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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때 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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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그러면....오늘있었던 모든일을 잊어버리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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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잊어버리게 되는건....니가 꿈이라 치부하고 그냥 까먹어버리든지 아니면 계속 문득문득 기억이 나는지 에 따라 달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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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아....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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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흐응~그래 좋아 내 눈을 바라봐~

윤기가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자신의 얼굴과 나영이의 얼굴을 가깝게 했다.

잠시후 나영이의 눈빛이 멍- 해지며 초점이 사라졌다.

그리고 나영이가 그대로 뒤를 돌아 집안으로 들어가려하자 여주가 나영이에게 손을 뻗으며 뭔가를 말할려고했다.

윤기가 어주의 손목을 잡고 한손으로는 입가에 손을 갖다대 쉿 이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나영이가 완전히 집안으로 들어가고 주위가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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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이제 자기방 침대에 눕자마자 잠이 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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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리고 오늘있었던 일이 꿈으로 인식되기까지 1초...

윤기가 그렇게 말하며 여주를 봤고

여주는 닭똥같은 큰 눈물을 뚝뚝 떨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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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왜 울고그래..괜찮아 어른되면 다시 만날꺼라고 했잖아

윤기가 여주의 눈물을 닦아주곤 여주의 어깨를 끌어당겨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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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괜찮아

윤기가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고 여주는 윤기의 때뜻한 품에서 한참을 울다 겨우 진정하곤 윤기와 준이 옥수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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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하아...오늘이 인간세계에서 보내는 마지막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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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예 마지막은 아니지 어른이 되고나면 다시 만나기로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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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괜찮아~ 1000년을 채우면 하늘로 올라가서 신이 되어야 하지만 그때까지 아직 100년 남았으니까 친구랑 놀 시간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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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그거 위로랍시고 하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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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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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하아....위로...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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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반은 놀리는걸로 해본말이었는데...흐음...평상시면 화를 내면서 시끄럽게 굴어야 정상인데...조용하네 기분이 많이 안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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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럼 밥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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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도리도리)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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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풀이 팍 죽었네.....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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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럼 지금 자두는게 좋을꺼야 내일 아침일찍 학교가서 자퇴한다고 말해야 출발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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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알았어

여주가 기운없는 뮥소리로 대답하곤 터벅터벅 방으로 들어갔다.

-준이의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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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아가씨가 깨어나시기 전에 내가 빨리 강해져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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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밖에서 훈련을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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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아가씨 동네를 3시간동안 쉬지않고 뛰는거야!

인간들과 날때부터 체력과 힘이 다른 준이를 인간에 기준에 맞춰서 얘기를 하자면 3시간동안 쉬지않고 뛰는것=사람이 운동장을 6바퀴를 한꺼번에 쉬지않고 도는것

1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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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3시간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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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헉...허억...으윽....내 옆구리...

1시간만에 지쳐나가떨어져서 실패!

1시간=운동장 2바퀴

2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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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이번엔 기필코!

1시간 30분만에 지쳐쓰러져서 실패!

1시간 30분=운동장 3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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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으어엌.....내 허파....찢어지겠네...

3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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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이번엔 진짜로!!

2시간 만에 지쳐쓰러진 준이

2시간=4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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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허윽....으으....아야...

4번째 도전

2시간 30분만에 또다시 쓰러진 준이

2시간 30분=5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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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우어엉....너무 힘들어....ㅜㅜ

5번째 도전

3시간동안 아가씨 동네 다 돌기 미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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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흐어윽....드디어....!! 성공이다..!! 저번에는 아가씨마을 다 돌아보지도 못하고...흑.. 계속 쓰러졌었는데 겨우 해냈네

달리기 운동이 끝나면 팔굽혀펴기 200번을 항상 해왔던 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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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오늘도 팔굽혀펴기 200번 아자아자!

1시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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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으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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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허억...허억....200번 끝...!!

10분 휴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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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자 이제 줄넘기 2시간....

탁탁탁탁-!

2시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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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뜨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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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늑대)

다리 근육이 파열될거 같네....

이러한 준이의 노력이 2번 더 이어지고 나서야 겨우 여주가 눈을 떳던 것입니다.

그리고 여주학교가는길을 따라갔을때 준이는 매우매우 텐션이 올라갔던 상태인데 전보다 더 몸도 좋아지고 강해졌으니까 아가씨옆에 서도 자신만만한 상태였던거죠.

준(늑대) image

준(늑대)

누구 한놈만 걸려봐라 강해진 내가 아주 아작을 내주지! 하하하!!!

준이의 비하인드 스토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