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로 전학온 강여주인데,ㅋ?"
#18.



강여주
내방식대로 널 사랑해도 되는걸까?


민윤기
응, 그냥 너 그대로 날 사랑해줘


강여주
영원하다는게 존재하지않다는걸 잘알잖아


민윤기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강여주
...난 한 회사의 상속녀고, 평범하지않은 삶을 살아가야되


강여주
날 노리는 사람들은 끈임없이 존재해, 지금도.


강여주
그러니 나한텐 옆에 있어줄 내사람들은 있어선 않되


민윤기
한사람, 단 한사람정도는 있어도되지않아?


강여주
.....아니, 않되. 나 이주뒤면 한국에 없어 2년동안가있을거고,


강여주
충분히 나 잊을수있어, 이게 내 최선의 배려야 민윤기.


민윤기
뭔소리야, 나 너없ㅇ..


강여주
내가 미치도록보고싶을때, 나없인 죽을거같을때 그때 날 찾아와 민윤기.


민윤기
.....((꾸욱_


강여주
....가볼게, 더보고있기에 너무 미안해서

고개를 푹숙이고있는 윤기를 뒤로한채 덤덤히, 아니 덤덤한척 나가는 여주,

차박 차박_

어느덕 시감이 어두워지고 비가내리는밖, 아무생각도없이 비를맞으며 걸어가는 여주,


강여주
피식-)) 이제 더 붙잡지 않는건가..ㅎ

다시 차박 차박, 등리는 발소리가, 한없이 슬프게들리는듯했다

느리게 차박대는 발소리에맞춰 기분도 슬펐던기분이 점점 죄책감으로 바뀌는건 무었인가,


강여주
....흐...끅..흐읍...

볼을타고 투명한액체가 주륵- 흐르지만, 비때문인지 보이지가않는다.

'이럴때엔 항상 민윤기 너가 내옆에있었는데,'

그립다. 많이. 하지만 더이상 돌아간단말 자체가 불가능한걸,

"야 강여주 여기서 뭐해,"


강여주
...민윤기...?


김태형
민윤기 아니거든,


강여주
아...김태형이구나,


김태형
너 울었냐, 눈 주위가 왜이렇 빨개


강여주
안울었어, 저리가. 꺼져


김태형
....참.., 걱정해줘도그러냐, 섭섭하네요 여주야-


강여주
너랑 김용선, 이제 만날일없어 나랑,


김태형
뭐? 뭔소리야.


강여주
민윤기도그렇고,


김태형
뭔소리냐니까.


강여주
유학가, 2년.


김태형
....뭐..?


강여주
유학간다고 새끼야


김태형
근데 왜 아무렇지않은거야, 슬프지도않아?


강여주
슬퍼도 내가 슬픈건지 잘 모르는데 어떻해, 눈물이나면 그때 슬픈지 알아차리는데 ,


강여주
그냥 웃으면 되는거야.


강여주
그리고, 나 유학가서 가족빼고 모든 지인 연락 자 끊을거니까, 그렇게알아둬



김태형
민윤기는 ,


강여주
헤어졌어, 연락 다 끊을거라고 했잖아 병X아...ㅋㅋㅋ


강여주
잘살아 , 나도 드럽게 잘살거님가 걱정말라고 얘들한테 전해.


강여주
.....민윤기한테도전해, 나 잊고살라고


강여주
나보다 더 악착같이살아서 나같은거 눌러버리라고


김태형
....그래라 강여주, 그래도 돌아와서 만약 마주치기라도하면 인사는할거지?


강여주
끄덕-,)) 그리고, 나 아직 좋아하면. 제발 딴사람 찾길 바랄게 태형아.


김태형
마음에 걸렸나보지?


강여주
...않걸린다는게 이상하지..ㅎ


김태형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강여주 너 생각보다 내가 많이 좋아해서말이야_

"미안 , 잊어주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