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마와 동거 중입니다
연쇄 살인마와 동거 중입니다-02



문별(경위)
"엔아 물어보자"


문별(경위)
"이번에는 왜"


문별(경위)
"죽였는데"


휘인(엔)
"그냥 마음에 안 들어서"


문별(경위)
"쓰레기"


휘인(엔)
"말이 심한데?"


문별(경위)
"아니, 쓰레기 버렸냐고"


휘인(엔)
"응, 버렸지"


문별(경위)
"증거물들은?"


휘인(엔)
"다 태웠지"


문별(경위)
"잘했어"


휘인(엔)
"오늘 맛있는 거 먹으러 갈래?"


문별(경위)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휘인(엔)
"응!"


문별(경위)
"귀엽네"


휘인(엔)
"알고 있어"


문별(경위)
"헐.."


휘인(엔)
"왜 나 다들 귀엽다는데"


문별(경위)
"살인하는 모습도?"


휘인(엔)
"아..언니 미워.."


문별(경위)
"하하핳 장난이지"


휘인(엔)
"......"


문별(경위)
"우리 휘인이 삐졌어?"


문별(경위)
"미안 미안"


문별(경위)
"대신 오늘 비싼 걸로 먹어"


문별(경위)
"이 언니가 쏜다"


휘인(엔)
"정말? 후회 안 하지?"


문별(경위)
"ㅇ, 으응.."

휘인이와 온 곳은 바로

고기 집

고기가 먹고 싶다나 뭐라나

그런데


용선(경감)
"응? 문경위?"


문별(경위)
"ㄱ,


문별(경위)
"ㄱ, 김..


문별(경위)
"ㄱ, 김..경감님.."


용선(경감)
"어? 휘인이도 있네?"


휘인(엔)
"안녕하세요!"

휘인이랑..아는 사이?


문별(경위)
"둘이 아는..사이에요?"


용선(경감)
"응, 저번에 소매치기 잡았었거든"

살인마가

소매치기를 잡고

살인마가

담당 경찰이랑 아는 사이?

대체 이게 뭔..


휘인(엔)
"아, 여기서 같이 먹어요"


용선(경감)
"그럼 실례 좀 할게"


휘인(엔)
"네!"


용선(경감)
"근데 문경위"


문별(경위)
"네?"


용선(경감)
"밥 먹고 같이 서로 가야할 것 같은데.."


문별(경위)
"네"

밥을 먹고 서로 향했고

용선이 컴퓨터를 켜는 동안 휘인이에게 믹스 커피를 건냈다.


용선(경감)
"이리 좀 와 봐"


용선(경감)
"엔한테 당한 피해자들 공통점이 있어"


용선(경감)
"한 번 찾아볼래?"


문별(경위)
"음.."


문별(경위)
"아"


문별(경위)
"성폭력..가해자.."


용선(경감)
"응, 엔이 그런 쓰레기들만 노린다는 거지"


문별(경위)
"그럼 대체 무슨..사연이.."

별이는 휘인이를 힐끗 쳐다보았다.

휘인이는 표정을 굳힌채로 커피만 들여다보고 있었고

별이의 시선을 눈치 챈 것인지

별이를 보곤 살며시 웃어주었다.


용선(경감)
"그래서 내 추측인데"


용선(경감)
"엔이 성폭력 피해자였던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