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기면 다인가 [솔부/bl]
에피소드 5.



•••


최한솔
"...."


이석민
" ... "


김민규
" ... "


부승관
" ... 와 "

....


최한솔
" .. 왜 자꾸 쳐다보는.. "


부승관
" 잘생겼다.. "


최한솔
" ㅇㅓ.. "


이석민
" 아학학학.. 부승관이 좀 미쳤나 봐 "


김민규
" 자 잠시만.. "


•

민규와 석민이 교실 끝쪽으로 승관을 끌고와 한솔에게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승관에게 소리쳤다.


이석민
" 야야야 부승관 "


이석민
" 저 애가 니 찬 애잖아;;!! "


부승관
" 응.. 그게 왜?? "


김민규
" 니가 싫어서 찬 건데 자존심도 없냐??!! "


부승관
" 자존심..? 그게 뭐지.. 먹는 건가..? "


김민규
" 골 때리네 정말 "


이석민
" 너도 그렇지만 저 친구 입장에서는 얼마나 미안하고 부담스럽겠어!!! "


부승관
" I don't care 에에에- 나는 내가 끌리는 데로만 간다. "


부승관
" 차였든 차이든 또 차이든!! 나는 그냥 저 핸썸에게 치이겠어!! "


이석민
" 시* 뭔 라임이냐 "


김민규
" 저 돌아이 새ㄲㅣ.. "


부승관
" 그럼 이만.. "

세상 멋있는 표정을 짓고는 한솔이 옆에 앉자마자 강아지같은 표정으로

한솔에게 치대기 시작했다.



최한솔
" .. 그때 부딪힌 곳은 괜찮아? "


부승관
" 어? 응? 어! 응응! 괜찮아 "


최한솔
" 아 그래.. "


부승관
" 혹시 너 진짜 전화번호 줄 수 있어..? "



이석민
" 와 저건 진짜 도레미친 놈이다;; "


김민규
" 제정신이 아니야 제는.. "



최한솔
" 아, "


최한솔
" 그 휴대폰이 없어.. "


최한솔
" 없어서 "


부승관
" 아...


부승관
나 또 까인거지...? "


최한솔
" 어? 아니 그게 아니라 "


이석민
" 아하하.. 미안해!! "


김민규
" 우리가 끌고 나갈게! "

영혼이 나간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승관을 석민이와 민규가 끌고 나가버렸다.



최한솔
" 아, 아니.. "

또 오해를 사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