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꺼야
둘만의 시간 - 정국편(2)

우화연
2018.03.02조회수 442


전정국
근데 여주야.

여주
네..?


전정국
너는 누구랑 사귈거야..?

여주
..저는..

여주
아무하고도 안 사귈거예요.


전정국
진짜..?

여주
네. 누군가는 기뻐하겠지만 누군가는 상처 받을거 아니예요..

여주
그리고 저... 유학가요..


전정국
아....

여주
오늘이 어쩌면 오빠들과 마지막 날일 수도 있겠네요..


전정국
그럼.. 마지막 소원 하나만 들어줘.

여주
네..?


전정국
..키스 해줘..

여주
네..?


전정국
너가 떠나니까.. 너무 슬픈데.. 키스도 안 해주면.. 너무 슬플것 같아서..

여주
알았어요.

여주
해요.


전정국
응!

여주
으읍..

정국은 진하게 키스를 했다.

정국은 오랫 동안 키스를 계속했고 여주는 밀어내려 했지만 정국이 힘이 너무 세서 밀어낼수가 없었다.

여주
하아- 하아-


전정국
하아- 고마워.

여주
..뭘요..

여주
저 내일 떠나요..

여주
마지막 인사라도 하고 가야겠죠..


전정국
응..

다음날..

여주
저 오늘.. 떠나요.. 유학..


민윤기
진짜로?


김석진
안 돼!


김태형
가지마아-


박지민
힝...


김남준
허얼..


정호석
안 돼애애애!

여주
어쩔 수 없어요...

여주
잘 있어요.. 모두


전정국
잘가.. 몸 조심하고..

이렇게 여주와 타니들의 이야기는 끝이 났다.

지금까지 내꺼야를 사랑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번외편은 없어여..

감사합니다!